주요경제지표 무난히 달성

2024-01-25 09:11:43

경제 총규모 6조원 이상

인당 GDP 8만 9358원


지난해 우리 나라의 경제 성적표가 17일 발표됐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3년 국내총생산은 126조 582억원으로 불변가격 기준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이는 2022년보다 2.2%포인트 오른 수치이다.

국가통계국 해당 책임자는 일전 국무원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우리 나라가 외부압력, 내부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민경제가 반등해 주요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요경제지표를 살펴보면 우리 나라 경제 총규모가 6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는 중등 국가의 1년 경제총량에 상응하는 규모이다. 인당 GDP는 8만 9358원으로 전년보다 5.4% 늘었다. 도시 조사 실업률은 0.4%포인트 하락했고 주민 소비가격지수는 0.2% 상승됐으며 상품수출도 0.6% 확대됐다. 년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3조 2000억딸라 이상을 기록했다.

경제발전 과정에서 고품질 발전이 두드러졌다.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연구개발(R&D) 지출은 3조 3278억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구개발 집약도(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률)는 2.64%로 전년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점유률도 54.6%까지 확대됐다. 최종 소비지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43.1%포인트 오른 82.5%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우리 나라 경제성장률은 약 3%의 글로벌 성장률을 웃돌며 세계 주요경제체 가운데서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세계 경제성장 기여도는 30% 이상으로 세계 경제성장을 이끄는 최대 엔진으로 작용했다고 전문가들은 부연했다.

올해 경제전망에 대해 국가통계국 책임자는 외부 환경이 여전히 복잡, 심각할 뿐만 아니라 내수시장의 수요 부족, 일부 업계 생산과잉, 사회기대심리 약화, 잠재적 위험 등 여러 악재가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경제업무회의 정책 결정에 따라 어려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면서 우리 나라 경제의 안정적, 장기적 성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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