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무역 강한 자신감
우리 나라 지난 한해 대외무역 ‘성적표’가 발표됐다. 세관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의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41조 7600억원으로 그 전해 같은 기간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23조 7700억원으로 그 전해 같은 기간보다 0.6% 늘어 력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중 ‘신3종’ 제품수출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소비시장 훈풍, 잠재력 대방출
년말년시 국내의 소비시장이 활기를 띠며 소비잠재력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양력설 련휴 3일간 국내 관광객이 연 1억 3500만명에 달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55.3% 증가해 좋은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이래 국내 수요는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택배처리량은 1300억건을 넘어섰으며 그 전해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했다. 사회소비재 소매판매 총액은 42조 8000억원으로 그 전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늘었다. 의식주와 관련된 기본 수요에서 려행, 피트니스, 오락, 건강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량’에서 ‘질’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첨단과학기술 발전
지난해 1월-11월 우리 나라 하이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는 그 전해 같은 기간보다 10.5% 확대돼 전체 투자보다 7.6%포인트 빠르게 증가했다.
스마트 보이스, 인공지능에서 사이버 보안, 양자정보, 항공우주 분야에 이르기까지… 향후 우리 나라는 더욱 획기적인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산업·모델·동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업 성장세 두드러져
지난해 민간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이 잇달아 발표됐다. 우리 나라의 민간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발전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분기-3분기 신규 등록한 민간기업수가 706만 5000개에 달해 그 전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 증가했다. 관련 조사에 따르면 거시경제, 매출, 시장수요, 대외무역 등 분야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우리 나라 민간기업 시장전망 및 자신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실제사용 외자 규모, 사상 최고
지난해 첫 11개월 동안 우리 나라의 실제사용 외자 규모는 1조원 이상을 달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많은 외자기업들이 우리 나라의 혁신자원과 환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중국에 대한 투자열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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