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무역 수출입총액 사상 최고치 기록

2024-02-01 08:45:08

정책환경, 서비스 시스템 제공

대외무역 안정성장 촉진할 것


최근 국내 각지의 지난해 대외무역 수출입 ‘성적표’가 발표된 가운데 적지 않은 지역의 수출입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 발표’ 공식계정에 따르면 지난해 광동성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8조 3000억원으로 그 전해 대비 0.3% 증가했다. 이로써 광동성은 대외무역부문에서 1위 자리를 유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률은 19.9%로 상승했다.

북경세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북경 지역의 수출입총액은 3조 6500억원으로 그 전해 대비 0.3% 증가해 전국 성장률보다 0.1%포인트 앞섰다. 또 수출입 규모는 3년 련속 3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상해세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해 수출입 총액은 4조 21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는 “각 지역이 발표한 대외무역 수출입 데이터는 우리 나라 대외무역의 근성과 활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이는 대외무역 안정화를 위한 일련의 정책과 조치가 효과적이였으며 대외무역기업에 도움을 제공했음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전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 수출입총액은 41조 7600억원으로 그 전해 대비 0.2% 증가한 가운데 수출은 23조 7700억원으로 0.6% 증가, 수입은 17조 9900억원으로 0.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외무역의 전반적인 흐름은 안정적이였으며 지난해 4.4분기에는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세관총서 관계자는 일전 상무부 소식공개회에서 “지난해 수출입 규모는 1.4분기 9조 6900억원, 2.4분기-4.4분기 각각 10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분기마다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며 “특히 4.4분기는 매월 상승세를 보이며 그 전해 동기 대비 각각 0.8%, 1.3%. 2.8% 증가, 12월은 3조 8100억원으로 월별 규모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러 지역이 대외무역 수출입총액 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수출 또한 력동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례를 들어 광동성의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태양전지 등 ‘신3종’ 제품의 총수출액은 그 전해 대비 33.7% 증가, 북경 지역의 전기차 수출액은 18억 1000만원으로 12.7% 증가, 같은 기간 자동차 부품의 수출액은 170억 2000만원으로 19.6% 늘어났다.

지난해 국내 ‘신3종’ 제품의 총수출액은 1조 600억원으로 1조원을 처음으로 돌파, 그 전해 대비 29.9% 증가하면서 ‘중국제조’에서 ‘중국창조’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대외무역 수출입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은 “해외 통화긴축 정책의 전환과 국내 성장의 안정화를 위한 정책에 힘입어 올해 우리 나라의 수출입은 안정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입의 경우 국내 수요 증가로 기업의 제품 준비 및 생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의 수요 증가, 우리 나라 대외무역기업의 경쟁력 상승,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다국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비즈니스 형태의 빠른 발전 등에 힘입어 올해 수출입 추세는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정부는 대외무역 안정화를 위한 일련의 정책과 조치를 통해 대외무역기업에 더 유리한 정책 환경과 더 보완된 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하는 동시에 대외무역의 안정적인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경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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