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천진·하북 지역협동 발전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중앙기업 200개 이상 자회사, 지사 설립

2024-02-20 06:26:53

도시간 철도의 사이에 위치한 무청역은 북경·천진·하북 지역의 협동발전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무청역 역장인 요빙은 13년째 무청역에서 근무하며 역의 성장과 더불어 북경, 천진 도시간 철도가 무청과 린근 지역에 가져온 변화를 몸소 체감하고 있다며 감수를 밝혔다.

요빙은 “처음 이곳에서 근무했을 때만 해도 무청역의 일일 승객수송량이 약 3000명에 머물렀지만 지금은 하루 8000~9000명가량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북경·천진·하북 협동발전이 국가전략으로 제시된 후 교통 시스템 개선, 인프라 구축, 지역기술 혁신강화 등의 진전을 이뤘다. 북경시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북경·천진·하북 지역의 지역총생산은 10조 4000억원에 달했다.

2014년 북경에서 설립된 카레얼로보트기술회사는 2017년에 공장과 연구개발쎈터를 천진시로 이전한 후 사업이 번창하고 있다. 이 회사의 윤리 리사장은 “모두 천진 빈해-중관촌 과학기술단지의 정책지원 덕분입니다.”고 전했다.

2016년 11월 천진 빈해신구에 설립된 해당 과학기술단지는 천진시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천진 빈해-중관촌 과학기술단지는 국내 최초의 국가하이테크산업개발구인 중관촌의 혁신리념과 천진의 강력한 제조기반을 바탕으로 두 지역의 산업구조를 련결하고 있다.

아울러 하북성 웅안신구에도 마찬가지로 지역협동 발전이 펼쳐지고 있다. 북경에서 약 100킬로메터 떨어진 웅안신구는 자동차나 기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고속렬차로는 북경까지 한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7년도 채 안된 사이에 웅안신구의 황량한 저지대와 오래된 마을에는 3000개가 넘는 고층빌딩이 들어섰다. 또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은 200개 이상의 자회사, 산하 지사를 설립하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향후 북경·천진·하북 지역은 산업이 더욱 긴밀하게 련계되며 북경·천진·하북 도시 집산지 조성을 위한 산업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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