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길에서 열린 주 기업련합회, 기업가협회 제2기 리사회 제12차 전체회의에 따르면 지난 몇년간 주 기업련합회, 기업가협회는 정부와 기업간의 뉴대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성심성의껏 기업을 위해 봉사’하는 취지 아래 ‘참답게 봉사, 참답게 권익 수호, 참답게 혁신’하는 총체적 요구에 립각해 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조사연구를 통해 기업의 근심과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회의에 따르면 주 기업련합회(기업가협회)는 지난 10년간 470여개의 기업을 찾아 조사연구를 적극 펼치고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전력사용, 융자 등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360여건의 문제를 수집, 정리하고 대책을 세워 하나하나 해결했다. 기업의 법치화 건설을 위해 주기업련합회는 법률고문팀을 내오고 ‘법률 기업에 진입’ 활동을 통해 기업에 법률자문과 법률지원을 제공했다. 지난해 주기업련합회는 길림성변호사협회와 련합으로 전개한 ‘법률 기업 진입’ 활동에서 변호사협회 민사위원회의 10명 법률전문가와 우리 주 10명 법률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에서 법률을 보급하고 기업경영 과정에 직면한 여러가지 법률문제와 관련해  자문, 교류를 펼쳤다.

기업의 기술혁신을 틀어쥐고 제조기업의 전환 및 승격을 가속화했다. 2018년부터 여섯차례의 ‘전 주 기업기술혁신 경험 보급대회’를 가져 우수한 기업의 기술혁신 선진경험을 서로 학습하고 공유했으며 기업발전에서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도록 돕고 자신감을 심어주어 기술혁신으로 경제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도록 격려했다.

‘금융봉사 지원 행동’을 전면 틀어쥐고 중소기업의 자금난 문제를 최대한 해결했다. 2022년초 전염병 영향 아래 중소기업의 자금난에 대처하고 최대한 빨리 기업이 업무와 생산을 재개하도록 하기 위해 주내 29개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중소기업을 상대로 ‘금융봉사 지원 행동’, ‘금융정책 만개 기업 진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2023 연변주 금융기업봉사 행동’을 가동하고 ‘금윤연변(金润延边)’ 은행기업융자접목회 및 ‘금융정책 및 제품 만개 기업 진입’ 추진회, 좌담회, ‘만명 기업경영자 금융지식 강습반’, ‘금융의 기업봉사행동’ 사업경험교류 현장회 등 활동을 조직, 전개함과 아울러 <금융봉사와 기업 장기협력협의>를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5년간 전략협력에 튼튼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기업 경영자, 관리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기업련합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방식으로 여러가지 류형의 강습을 광범위하게 펼쳐 이들로 하여금 시장변화, 업종추세와 관리리념을 깊이있게 료해하도록 했는데 지금까지 3만 6200여명이 이 같은 강습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기업련합회, 기업가협회 회장 김석인은 이 같은 사업성과를 토대로 주기업련합회는 향후 기업의 혁신사업을 잘 틀어쥐고 기술혁신, 현대화 경영 등 경험보급회로 기업의 혁신을 촉진하며 기업가정신을 고양해 량호한 기업가문화를 수립하며 주내 29개 금융기업에 심입해 ‘금융기업봉사 행동’을 더욱 힘있게 추진하고 경제무역 협력 사업을 잘해 기업간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는 동시에 대외경제무역 협력도 강화해 기업의 국제경쟁력도 일층 강화시키면서 더욱 많은 기업에 량질의 봉사를 제공하겠다고 표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연변조선족자치주기업련합회 장정(수정초안)’, ‘주기업련합회 사업보고(초안)’을 심의, 채택하고 지난 10년간 사업을 총화하면서 올해 사업을 배치함과 아울러 ‘주 기업련합회, 기업가협회 기바꿈 및 기업가대표대회 준비상황 보고’ 를 청취하고 모범단위에 간판을 수여했으며 모범기업가들을 표창했다.

　　전정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