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련휴 주내 영화시장 호황 맞아

2024-02-29 08:39:03

음력설 당일, 《핫스파이시(热辣滚烫)》, 《질주인생2》, 《곰출몰·시공역전》, 《제20조》 등 여러 편의 국산 신작영화가 일제히 개봉된 가운데 다채롭고 각기 특색이 있는 영화내용들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주내 영화관들은 관람객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호황을 맞이했다.

정월 초이튿날인 11일 초저녁, 명절휴식으로 주내 많은 상가들에서 휴식하거나 일찌감치 영업마감 준비에 들어갔지만 백리성 8층에 위치한 CGV영화관으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 앞은 발딛일 틈 없이 붐비였다.

영화관 안도 같은 상황이였다. 관람객들은 팝콘이며 콜라며 간식거리들을 잔뜩 사들고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고 영화관람이 시작된 홀은 평소 스크린과의 거리가 가까워 대부분 비여있던 맨앞줄 좌석까지 빈자리가 남아있지 않을 정도였다.

연길시 CGV영화관 경리 리도는 음력설부터 정월대보름 사이CGV영화관의 상황에 대해 “2월 14일에 관람객수 최고봉을 찍었는데 가장 높은 입장률은 100%에 달했다.”면서 “이 기간에 총 4만 5000여명의 관람객을 접대했고 흥행수입은 222만원에 달하며 방영된 영화 가운데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영화는 <핫스파이시>였다.”고 설명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음력설부터 정월대보름까지 전 주 18개 영화관에서 연인수로 30만 5000명을 접대해 1278만 7000원의 흥행수입을 실현했는데 이는 2023년 동기 대비 관객수는 18.1%, 매표 수입은 14.6% 증가한 수준이다. 그중 연길시가 전체의 55.7%를 차지해 712만 7000원의 매표수입을 실현했고 돈화시가 20%를 차지해 255만 4000원의 흥행수입을 실현했으며 훈춘시가 14.4%를 차지해 흥행수입 184만 6000만원을 실현했다. 연길시 만달영화관은 흥행수익 246만 9000원, 연 5만 3000만명의 관객을 접대하며 주내 영화관중 1위를 차지했다.

  전해연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