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자상거래로 변경무역의 새 통로 개척

2024-03-01 08:51:49

길림성 훈춘은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해있고 한때 ‘주머니의 끝자락(口袋底)’으로 불렸던 변경 소도시이다. 최근년간 지역 위치와 통상구 우세를 바탕으로 지역 특색을 둘러싸고 국제전자상거래를 발전시켰으며 지금은 고수준 개방의 ‘교두보’로 발전했다.

“저쪽은 한국 수입품, 저쪽은 동북의 특산품, 여기서부터 저기까지가 로씨야 수입품이다.”

오남은 클라우드창고 경리이다. 그의 창고는 훈춘 동북아 국제전자상거래 산업단지에 자리잡았는데 부지면적이 6000평방메터이다. 거대한 창고 안에는 로씨야, 한국, 조선 등 나라에서 온 수입품들이 가득 진렬되여있다. 오남은 과거 운영하던 상점에 비해 이곳은 면적이 10배 확대되였을 뿐만 아니라 국제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량도 몇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잘 팔리는 것은 로씨야 사탕이다. 생선도 있고 술도 잘 팔린다. 현재 하루 주문 발송량은 1만여개이고 많을 때에는 2만개를 초과할 때도 있다.”

훈춘 동북아 국제전자상거래 산업단지는 훈춘시 국제전자상거래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는 배경하에 구축한 상품 전시판매, 기업 부화, 금융결제, 창고물류 등 다기능을 갖춘 종합봉사플랫폼이다.

2022년에 운영에 들어간 이래 단지는 국제전자상거래 등 조치를 충분히 활용해 로씨야, 한국, 조선, 일본 등 국가의 상품을 유치했고 상품 종류가 많고 판매가격이 낮아 관광객들의 환영을 받았다.

인형 세트, 라면, 보드카… 동북아 국제전자상거래 산업단지의 로씨야 상품관, 한국 상품관, 일본 상품관에는 각국의 수입품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동북아 국제전자상거래 산업단지가 운영된 이래 ‘생방송 전자상거래+오프라인 소매’ 경영방식은 지역봉사기능의 승격을 더한층 촉진했다.

동북아 국제전자상거래 산업단지내 생방송실에서 쇼호스트들은 생방송판매를 통해 앞다투어 각자 플랫폼의 특산품을 홍보했다. 쇼호스트 장녀사는 이렇게 번창하게 경영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인화’에만 의지하는 것으로는 훨씬 부족하며 ‘천시’와 ‘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많은 쇼호스트들이 동북아 국제전자상거래 산업원에 입주했다. 우리는 직접 이렇게 큰 기업과 련계할 수 있다. 우리의 상품 조달 경로는 진정한 1차 공급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때문에 우리가 판매하는 물건들은 같은 종류의 상품, 같은 등급의 상인과 경쟁할 수 있다.”

동북아 국제전자상거래 산업단지는 또 유럽 등 해외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적극 협력하여 물류 접점 도시로 부상했다. 이 단지 운영을 책임진 기업의 부총경리 곽기는 지난해 동북아 국제전자상거래 산업단지의 국제전자상거래 무역액은 동시기 대비 44% 증가한 51억원을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산업단지는 국내 28개 도시에 물품 인수창고를 건립했고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 모스크바, 한국 인천에 8만평방메터 규모의 해외창고도 마련했다.

훈춘시 시장 장림국은 2023년 훈춘시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며 “우리는 로씨야 빈해변강구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국제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협력을 심화하여 국제전자상거래 종합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2024년의 수출입 무역액을 30% 정도 늘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CCTV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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