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규모 2조원 전망

공군항공개방활동·장춘항공전에서 에어쇼를 마친 스텔스 전투기가 착륙.

우리 나라에서 향후 저고도경제를 적극 발전시킬 방침이다.

2월 28일에 열린 국무원 신문판공실의 언론브리핑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우리 나라 범용항공 기업은 689개, 등록된 범용항공기는 3173대, 범용 공항은 451개로 집계됐으며 년간 135만 7000시간의 비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 나라 저고도 경제규모는 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며 오는 2030년에는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민용항공국 해당 책임자는 전략적 신흥산업인 저고도경제가 항공기 연구개발·제조, 저고도 비행 인프라건설·운영 등 여러 산업과 관련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존의 범용항공 업종 뿐만 아니라 드론을 기반으로 한 저고도 생산서비스 방식을 융합해 공업·농업·서비스 등 분야에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어 현대산업 시스템 구축 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개에 의하면 현재 민용항공국이 지방에 자률주행 항공시험구 20곳을 설치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이 강서·광동·섬서·사천 등지에서 드론 물류배송 시범운행 등을 실시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저고도경제 발전에 일조하는 차원에서 민용항공국이 관련 부서 및 지방정부와 함께 저고도 비행 서비스보장 시스템 보강, 감항 심사력량 제고, 안전 감독·관리 능률향상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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