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 루적 려객량 200만명 넘어
[쟈까르따 3월 4일발 신화통신] 지난해 10월 17일(현지시간) 개통한 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HSR)의 루적 려객량이 연인수로 2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철도 국제회사에 따르면 3일 기준 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는 139일간 안전하게 운행됐으며 루적 려객량은 연인수로 200만 8387명에 달했다. 개통 초기 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는 하루 14편의 렬차를 운행했지만 지금은 40편으로 늘었고 객석은 8400여개에서 2만여개로 두배 이상 확대됐다. 하루 최고 려객량은 2만 1537명으로 려객 탑승률은 99.6%에 달했다.
중국∙인도네시아 량국이 협력 건설한 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는 인도네시아 수도 쟈까르따와 관광 명소인 반둥을 련결해 3시간 이상 걸리던 두 도시간 통근 시간을 46분으로 단축했다. 인도네시아 주민에게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편안한 교통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중국∙인도네시아 ‘일대일로’ 공동 건설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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