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가 5일 오전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 초청된 각국 주중 사절들이 “중국경제의 활력과 근성은 세계에 더 큰 호재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부임한 이스마일 하크 무사 주중 튀르키예 대사는 “‘두 회의’가 중국을 리해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중국 경제, 사회 발전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으며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발전은 전세계 복지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글로벌 사무의 중요한 참여자로 지역과 글로벌 문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서 중국은 세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중국의 발전은 자국 뿐만 아니라 이웃 국가와 세계 다른 지역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마틴 올랜도 주중 우루과이 대사관 공사참사관은 “중국의 발전은 전세계에 도움이 되며 우리는 많은 면에서 중국을 배울 수 있다.”며 “량국은 무역, 과학기술, 스포츠 등 분야에서 좋은 협력을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분야로 확대돼 량국 우호관계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사벨 도밍고스 주중 상토메-프린시페 대사는 “2023년 중국경제가 5.2% 성장했으며 이는 전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며 “개발도상국들에게 중국의 경험은 배울 가치가 있고 중국의 책임은 찬양받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주중 카메룬 대사관의 은동가 참사관은 “세계경제 회복이 쇠퇴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국이 세계경제 성장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경제가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세계경제 회복을 어느 정도 견인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올해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구상의 틀에서 도로, 땜 건설 등을 통해 카메룬 경제 발전을 도울 계획이며 이는 우리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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