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확대 위한 소비진작 조치 마련돼야
‘주민 소비 능력 및 전망 개선’ 첫번째 과제 소비환경 최적화 위한 구체적인 조치 제시돼

2024-03-12 07:15:45

해남성 해구시에 위치한 해구국제면세성에서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지난 5일에 심의된 올해 정부사업보고서에서는 내수확대를 2024년 정부업무의 10대 임무중 하나로 채택하고 ‘소비의 안정적 성장 촉진’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이 계획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성장에 대한 내수기여률이 111.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최종 소비 지출 기여률은 82.5%에 달했다.

무엇보다 수입 증대, 공급 최적화, 제한 조치 축소 등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책이 실시돼야 한다고 보고서에서는 강조했다. 계획보고서는 또 ‘주민 소비 능력 및 전망 개선’을 소비 안정적 성장 업무의 첫번째 과제로 꼽았다.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이며 도연거그룹 엄기 회장은 “소비를 더욱 격려하고 촉진하려면 세금 감면 및 행정비용 인하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사회보장 및 이전지출 등 조절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엄기 회장은 또 “소비성장의 핵심은 서민의 소득증대”라며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민의 가처분소득을 증대시켜 소비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양한 소비진작 조치가 제시된 가운데 연구독려와 소비견인을 위한 재정정책과 더불어 문화, 관광, 교육, 건강, 양로 등 분야의 새로운 성장포인트 육성 또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이자 중국과학원 과학기술전략자문연구원 판교봉 원장은 “점차 다원화로 나아가는 소비추세에 맞춰 편의성, 품질, 문화 등 공급측의 다각도로부터 출발해 올해는 이에 대한 혁신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색상품 구축, 서비스능력 향상 등을 통해 소비자 체험의 다양화와 소비성장 공간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신형 소비를 발전시킴과 동시에 기존의 소비력량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사업보고서에서는 “소비품의 이구환신 혜택을 계속 장려하고 추진함으로써 신에너지차, 전자제품 등 대종상품의 소비를 진작시킬 것”을 제시했다.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 정산결 주임은 언론브리핑에서 최근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와 관련 부서가 협력해 ‘대규모 설비 업데이트 및 소비품 이구환신 추진행동 방안’을 연구, 제정했다고 밝혔다. 설비 업데이트, 소비품 이구환신, 회수 및 순환 리용, 표준향상 등 ‘4대 행동실시’가 주요내용에 포함됐다.

한편 올해의 정부사업보고서, 계획보고서, 예산보고서에서는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 유급 휴가제도 실시, 스마트 상권 발전, 소비품 품질 안전 관리·감독 강화, 로자호(전통산업) 혁신발전 촉진 등 소비환경의 최적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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