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생산 수출에 박차 가한다

2024-03-12 07:15:45

글로벌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


우리 나라 자동차산업이 올 들어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우리 나라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241만대, 243만 9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2%, 47.9%씩 증가했다. 제일자동차그룹·동풍·장안·비야디·길리 등 우리 나라 주요자동차그룹의 1월 판매량은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 수년간 우리 나라 자동차기업 제품은 끊임없는 세대교체와 높은 가성비로 소비자의 인정을 받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내 자동차시장의 경쟁이 ‘과도하게’ 치렬한 나머지 자동차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기존의 자동차기업과 새로운 자동차기업간의 시장쟁탈전이 ‘백열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여기에 신에너지차가 내연기관차시장의 점유률을 잠식해나가면서 자동차 생산 리윤이 계속 하락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손실’을 감내하는 상황까지 연출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반면 이렇게 치렬한 ‘경쟁’이 있기 때문에 우리 나라 신에너지차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 우리 나라 자동차산업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변혁에 맞서 전동화 및 스마트화 등 면에서 발전속도를 올리고 있다.

국내 자동차시장의 ‘쾌조의 스타트’는 자동차 수출이 빠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신호로 풀이된다. 1월 우리 나라는 2023년에 비해 47.4% 증가한 44만 3000대의 차량을 수출했다. 많은 자동차 수출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일자동차그룹의 1월 판매량은 2023년에 비해 186% 확대됐으며 비야디의 수출은 무려 247.5% 급증했다.

이러한 통계를 기반으로 올해 우리 나라 자동차를 체험해보려는 해외 소비자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기회와 도전은 늘 량립한다. 최근 수년간 우리 나라 자동차기업은 렴가의 자동차를 만든다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본적인 시장을 대대적으로 개척하고 현지화 전략을 발 빠르게 실시했다. 그 결과 비야디·체리·상해자동차 등 기업의 제품이 유럽·동남아·중동·중남미 등지에서 점차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국내 자동차시장의 ‘쾌조의 스타트’는 우리 나라 시장이 여전히 강력한 ‘흡인력’을 방출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풀이된다.

100억원을 투입한 화신베엠베(华晨宝马)의 6세대 동력 배터리 프로젝트, 350억원 이상을 투자한 아우디의 중국 첫 순수전기차 모델 생산기지 등 국내 신에너지차는 폭스바겐·BMW·벤츠 등 자동차 대기업이 중국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 시장을 확장해나가는 데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기업은 개방적인 태도로 협력 파트너와 함께 자본·기술·제품·산업사슬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는 데 력점을 두고 있다.

한편 자동차시장의 수요 증가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국내 자동차시장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발전 및 세계  경제 회복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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