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산업 시스템 구축 필요
철강, 장비 등 기존 전통 제조산업이 디지털 및 스마트 기술에 힘입어 산업의 스마트화로 나아가고 있다.
“우리는 스마트산업 기술을 통해 기업에 ‘스마트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중국공정원 원사이며 동북대학 부총장인 당립신의 말이다.
당립신은 “구조, 데이터, 음성, 텍스트, 비디오 등 산업의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융합 및 분석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면서 “마치 컴퓨터단층촬영(CT)을 찍는 것과 마찬가지로 ‘스캔’ 결과에 따라 ‘처방’이 나오면 기업은 맞춤형 개선방안을 통해 궁극적으로 품질과 능률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립신은 철강산업과 장비제조업을 하나로 통합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동북지역의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철강 및 장비 제조의 순환산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기계·항공 등 료녕성 장비제조업체를 방문해 교류, 연구토론 그리고 협력을 추진했다.
‘미래공장’에 대해서도 그는 정보화, 스마트화, 자동화를 통합할 공간이 될 것이며 특히 로보트산업이 향후 생산단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운반 및 자재 공급 면에서 로보트가 보다 더 원활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종사자들은 창조와 디자인에 더 많은 시간과 정력을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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