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대선 투표 정식 시작

2024-03-18 08:54:21

로씨야의 극동 캄차카 변경 구역, 축치 자치구 등지의 투표소가 15일 오전 8시(현지시간)에 개방되면서 2024년 로씨야 대통령선거 투표가 정식 시작됐다.

로씨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약 1억 1000만명의 로씨야 공민이 선거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 180만명 이상이 해외에 거주중이다. 로씨야는 이번 선거를 위해 9만여개의 투표소를 설치했다. 각 투표소는 15~17일 사흘간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개방된다.

로씨야의 일부 외진 지역, 교통 불편 지역, 변방 초소, 원양어선 및 일부 해외 지역에서는 대통령 선거 투표가 지난달 25일~이달 14일까지 앞당겨 실시됐다.

또 처음으로 원격 전자 투표 방식이 도입돼 20여개 지역 유권자가 지난 1월 29일~이달 11일까지 원격 전자 투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현 대통령, 자유민주당(LDPR)의 레오니트 슬루츠키, 로씨야련방공산당의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새로운사람들당의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 등 총 4명이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다.

로씨야 대통령 선거 규칙에 따르면 선거에서 50% 이상을 득표하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후보자가 2명 이상이고 그중 한명도 당선되지 못한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득표수가 앞선 후보자 2명에 대해 2차 투표를 실시하며 득표수가 많은 후보자가 대통령이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늦어도 이달 28일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를 확인하고 선거 결과 확인 후 3일 이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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