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블링컨의 중국 관련 허위 주장에 강력한 불만 제기

2024-03-22 08:41:32

림검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근거 없는 주장을 비난하면서 “중국은 이에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하며 미국측에 엄중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 국무장관은 18일 서울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미국 국무부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를 인용하여 “중국 정부가 수십억딸라를 들여 글로벌 정보 환경을 외곡시키는 선전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 중국이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매체를 사들여 이른바 친중 뉴스를 대량 방송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림검 대변인은 “이른바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빌미로 ‘민주적 대결의 권위’를 부각시키는 것은 허위적인 이야기이고 중국이 허위 정보를 류포했다고 비난하는 건 허위 정보”라면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허위 정보의 근원지이자 전파자이며 이는 전세계가 잘 아는 바”라고 지적했다.

림검 대변인은 이어 “중국경제가 안정적이고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미국은 ‘붕괴론’과 ‘정점론’을 부풀리고 ‘일대일로’가 각국 국민에게 복지를 가져다주고 있지만 오히려 ‘채무 함정’이라고 떠벌리고 있으며 외국 민중들은 자발적으로 진실된 중국을 이야기하지만 미국은 ‘중국의 여론 조작설’로 비꼬았으며 신강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조치는 미국에 의해 ‘강제 로동’과 ‘종족 말살’의 꼬리표가 붙여졌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미국 중앙정보국 국장을 비롯한 미국 정치인들은 미국이 언론 매수 등 은밀한 수단을 통해 대 중국 폄하 언론을 퍼뜨렸다고 인정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며 “이는 미국이 수년간 조직적, 계획적으로 대 중국 허위 정보를 퍼뜨렸고 미국의 대 중국 인지전(认知战)의 중요한 수단이 되였음을 증명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거짓말과 음모는 결국 자신을 타락시킬 뿐이며 미국이 애를 써 헛소문을 퍼뜨리고 오해를 일삼을수록 국제사회는 미국의 신용계정에 루적된 적자를 더 똑똑히 보아내고 씻을 수 없는 악명만 남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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