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는 결코 한가지 형태만이 아니야

2024-03-26 09:00:01

제3회 ‘민주: 전 인류의 공동 가치’ 국제포럼 참석자들 표시

제3회 ‘민주: 전 인류의 공동 가치’ 국제포럼(이하 포럼)이 지난 20일 북경에서 개막한 가운데 이번 포럼에 참석한 각국 인사들은 “민주주의는 전 인류의 공동 가치이며 인류의 복지를 보장하고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케니아 아프리카정책연구원의 데니스 무니네 중국-아프리카연구쎈터장은 “민주는 결코 한가지 형태로만 실현되는 것이 아니고 민주의 형태로 서구의 ‘자유민주’ 모델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나라마다 력사와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만의 민주를 실현하는 방식이 있다.”고 지적했다.

북경사범대학 세계화문화발전전략연구원 초빙 연구원이자 독일 학자인 데이비드 바토식 교수는 “각국의 력사, 문화, 국정을 고려하지 않고 모두 같은 정치제도를 도입하라고 하면 성공할 수 없거니와 상식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릴라 마니 파우델 전 중국주재 네팔 대사는 “어떤 나라도 다른 나라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고 타국의 체제에 대해 ‘민주주의’ 여부를 규정할 자격이 없다.”면서 “유일한 발언권은 자국민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 정부는 민중의 삶을 개선하고 수억명의 사람들을 빈곤에서 탈출시켰는데 이는 어떤 관점에서든 어진 정치”라며 “이것은 중국 국민들이 자신이 원하는 관리제도를 결정하도록 내버려두는 리유이며 실제로 백성들이 원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나이제리아 중국연구쎈터의 찰스 오누나이주 쎈터장은 “중국식 민주는 새로운 정세의 지속적인 발전과 개선에 적응하고 고품질 거버넌스 수준을 보장하며 중국 인민에게 더 실질적인 복지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서방 민주제도의 현황에 큰 우려를 표하면서 “서구식 민주주의는 쇠퇴하고 있고 극단 정당의 궐기가 그 일례이다.”라며 “부동한 국가와 문명 사이에 존중과 대화를 통해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전세계의 조화로운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인 전문가인 조셉 그레고리 마호니 화동사범대학 교수는 21일 북경에서 열린 국제포럼 부대행사에서 “중국의 (민주)제도는 국민을 통합하고 다양한 리익 집단과 계층을 하나로 묶어 모두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한다. 수입의 승패가 극명하게 량극화된 미국의 상황과는 다르다. 오히려 중국의 민주제도는 국가 부흥과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일할 수 있는 윈윈의 구조로 설계돼있다.”고 표했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한 성과는 주권과 안보를 다시 확립하고 이를 유지하며 8억명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고 극빈층을 없애고 또 중국식 현대화로 나아가기 위한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제국주의, 패권, 대량학살, 노예제 등 서구의 관행에서 벗어났다. 이것이 중국의 고유한 특징이자 독특한 약속이라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라틴아메리카 중국연구학회 회장인 이그나시오 빌라그란은 “국민 복지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중국은 지난 수십년간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중국에는) 수많은 대학이 있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취직한 졸업생들이 있다.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물질적 부 뿐만 아니라 문화적, 교육적 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매우 구체적인 민주주의 발전 방식이다.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중국을 려행하다 보면 여러가지 면에서 삶의 조건이 개선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사람들이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리더십의 형태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진정한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신화사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