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서 페광, 신에너지 발전기지로 ‘탈바꿈’

2024-04-07 07:18:26

석탄 채굴 침하 지역인 대동시 소요두촌에 위치한 국가 선진기술 태양광 시범기지 건설 현장이다.

산서성에서는 채굴 후 버려졌던 탄광을 신에너지 발전기지로 탈바꿈시켜 주목받고 있다.

진북 석탄 채굴 침하 지역 신에너지기지는 산서성 대동시에서 건설중인 풍력∙태양광 신에너지 프로젝트이다. 약 550억원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2025년말에 가동하게 되며 해마다 600만킬로와트의 전력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탄 채굴 침하 지역은 지하 석탄자원을 채굴한 후 지반이 내려앉아 붕괴된 지역을 말한다. 이로 인해 지표면이 변형되여 해당 지역내의 건물, 철도, 하천, 우물 등이 손상될 수 있다.

풍부한 석탄자원을 자랑하는 산서성은 석탄 채굴로 인한 침하 지역이 상대적으로 많다. 통계에 따르면 석탄 채굴로 인한 산서성내 침하 면적은 3000여 평방킬로메터에 달한다.

산서성에너지국 신에너지및재생에너지처의 책임자인 왕붕은 “석탄 채굴 침하 지역에서 신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함으로써 에너지 자원의 종합 리용률을 높일 수 있다.”면서 “이러한 지역은 일반적으로 산업 벨트나 도시 외곽에 위치해있어 신에너지 프로젝트 건설에 편리하고 전력망 송전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버려진 땅을 활용하면 신규 시설의 비용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

대동시 상심간향 태양광발전소가 대표적이다. 발전소 관계자는 건설기간 현지에서 50~60명의 직원을 고용했으며 완공 후에도 유지보수 인력의 80%를 현지인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산서성은 석탄 채굴 침하 지역에 총 300만킬로와트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

왕붕은 “신에너지는 미래 발전의 추세”라면서 “중국이 석탄 채굴 침하 지역에 신에너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황무지 관리와 신에너지 개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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