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루 대통령 “태평양 섬나라의 발전모델 될 것”

2024-04-07 08:53:46

중국과 외교관계를 복원한 지 2개월 만에 중국을 첫 국빈 방문한 데이비드 아데앙 나우루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태평양 섬나라의 발전모델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3월 29일 중국 관영 CGTN에 따르면 아데앙 대통령은 방중기간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 정부와 국민이 고수하는 가치관을 잘 알고 있다.”며 “량자관계의 중요한 부분인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데앙 대통령은 “중국과 이미 수교한 나라들은 우리를 환영할 것이고 우리의 미래 발전 성과는 아직 수교하지 않은 나라들을 놀라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나우루가 태평양 섬나라의 진보와 발전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태평양 섬나라 나우루는 올해 1월 대만과 단교를 선언하고 중국과 외교관계를 복원했다.

한편,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데이비드 아데앙 나우루 대통령은 지난 3월 24일부터 29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했으며 방중기간 습근평 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량자관계를 심화하기로 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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