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베트남 외교장관과 회담

2024-04-08 08:36:47

[남녕 4월 6일발 신화통신]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외교부장 왕의가 4일 광서쫭족자치구에서 베트남 외교장관 부이 타잉 썬과 회담했다.

왕의 부장은 회담에서 지난해 중국-베트남 관계는 빠르게 발전했으며 두 당 최고지도자는 전략적 의미를 지닌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을 공동 선언함으로써 ‘중국-베트남은 우정이 깊고 동지이자 형제’라는 새로운 시대적 함의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중국-베트남의 운명공동체 건설이 좋은 출발을 알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량국은 더 높은 정치적 상호 신뢰, 더 견실한 안보 협력, 더 심화된 실무 협력, 더 공고한 민의 기반, 다자 차원에서 더 긴밀한 조률 협력, 더 훌륭한 이견 관리 통제 등 6가지 총체적 목표에 초점을 맞춰 손잡고 각 령역의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이 타잉 썬 외무장관은 회담에서 베트남-중국 관계는 전면적이고 광범위하며 심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측과 긴밀한 조률 유지, 고위급 교류 계획, 당 차원의 교류 강화, 상호 련결 추진, 경제 무역 투자 촉진, 지방 협력 심화, 베트남-중국 우호의 적극적 홍보 등을 통해 전략적 의미를 지닌 베트남-중국 운명공동체를 훌륭하게 건설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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