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

올 들어 첫 두달간 우리 나라 규모이상(년매출 2000만원 이상) 공업기업의 리윤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3월 27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월—2월 우리 나라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리윤은 9140억 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2.3% 마이나스 성장에서 플라스 성장으로 전환됐다.

이 밖에 국가통계국이 모니터링하는 41개 공업업종 가운데서 리윤이 개선된 업종은 29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장비제조업부문의 리윤도 전년 동기 대비 28.9% 확대되며 오름세를 이어갔고 증가률은 지난해보다 24.8%포인트 확대됐다.

한편 국가통계국은 이 같은 급증세가 전체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성장에 6.7%포인트 기여했으며 특히 그중에서도 장비제조업부문의 기여률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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