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안신구 ‘1시간 교통권’,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2024-04-11 08:02:33

미래적 가치 상승


“주말을 맞아 복잡한 도시를 떠나고 싶을 때 웅안은 좋은 선택지입니다. 우리 집에서 웅안까지 1시간 15분이면 충분합니다. 오전에 갔다 저녁에 돌아올  수 있는 교통권이지요. 그렇지만 또 하루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한번 더 웅안에 다녀오고 싶습니다.”

얼마 전 북경에 사는 조샹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봄날 웅안 려행’ 공략법을 올렸는데 그 당일에만 1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지난해말 북경—웅안을 잇는 경웅고속도로 전체 구간이 개통됐다. 이로써 북경—향항—오문 고속도로, 대경—광주 고속도로와 더불어 지역 고속도로망이 최적화됐다. 북경—웅안 도시간 철도는 매일 10여편이 왕복 운행된다. 북경서역에서 웅안역까지 빠르면 5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북경 대흥공항에서 웅안신구까지는 최소 19분이 소요된다.

이처럼 북경—천진—웅안간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됨에 따라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자가용이나 고속철을 타고 웅안을 찾는 북경∙천진 관광객이 늘고 있다. 이곳의 경관을 돌아보면서 맛집을 찾아다니는 관광객들로부터 미래도시 웅안의 활력을 느낄 수 있다.

웅안의 력사와 도시 계획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웅안인상 전시관, 갈대·련꽃·빙설 등 사계절의 다양한 운치를 담아내는 웅안 5A급 관광지 백양전… 이외에 도시가 발전하면서 예용공원∙금호공원∙교외공원 등 웅안신구내 관광지도 점차 늘고 있다.

이에 웅안신구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지난해 예용공원, 웅안인상 전시관 등 명소들을 촘촘히 련결한 무료뻐스 ‘웅안 관광 1호선’을 정식으로 개통했다.

웅안신구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자 5성급 호텔, 아울렛, 커피숍들이 잇달아 오픈하면서 도시에 사람 사는 분위기가 더욱 짙어졌다. 관광객들은 웅안과 보정시 린근의 이색 맛집을 탐방하거나 문화유산을 돌아보면서 갈대 그림 같은 공예품을 구매하기도 한다.

웅안특별신구가 설립된 지 7년 동안 대외교류가 빈번해지면서 용동지역에서 10분 거리에 웅안국제호텔, 웅안컨벤션호텔 등 고급호텔 5곳이 입주해 2000여개의 객실이 구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워지는 웅안신구의 모습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개방성과 접근성까지 높아져 웅안신구의 미래적 가치를 더욱 올려주고 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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