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피해자 연기’로 세계의 공감 얻기 어려워

2024-04-16 08:53:17

필리핀이 남중국해 문제에서 피해자 전술을 채택해 고의적으로 자신을 약자로 묘사하며 중국 주권에 대한 도발과 침해를 은페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다수의 친마닐라 특파원을 인애초와 다른 남사군도에 파견해 국제 여론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한편 필리핀은 연출된 사진과 동영상을 리용해 자신을 피해받는 ‘약자’로, 중국을 ‘가해자’로 묘사하는 서사를 제작, 류포하고 있다.

미디어 륜리 면에서 필리핀 홍보 전략의 핵심은 ‘선택적 공개’ 또는 ‘체리피킹(Cherry Picking·유리한 것만 골라 취하는 행위)’이다. 필리핀은 중국 주권에 대한 도발과 침해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사실의 ‘체리피킹’을 통해 피해자임을 공언하는 연막을 치고 있다.

필리핀은 여론 조작에 공격적으로 나선 모양새이다. 중국과의 해양 긴장을 담은 수많은 동영상이 온라인 플랫폼에 넘쳐나고 있다. 주로 필리핀에서 제작된 것이다. 이러한 동영상은 중국을 침략자로 묘사하고 필리핀이 피해자라는 서사를 증폭시키기 위해 정교하게 제작됐다.

필리핀이 여론을 자국에 유리하게 조작하는 데 있어 미국과 일본이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은 광범한 싱크탱크와 영향력 있는 언론 매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필리핀의 어젠다에 부합하는 서사를 만들어내는 것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미국, 일본, 필리핀 정상은 11일 백악관에서 중국의 지역적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첫 3국 정상회의를 했다. 아시아문제를 워싱톤에서 론의하는 것은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장기판에서 도꾜와 마닐라가 ‘졸(卒)’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지속적인 도발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긴장 고조보다는 지역 평화와 협력을 우선시하며 상당한 자제력과 인내심을 보여왔다.

필리핀은 상륙함 BRP 시에라 마드레(LT—57)를 인애초에 의도적으로 앉힘으로써 중국 주권에 대한 도발과 침해를 완전히 드러내보였다.

당시 필리핀 국방장관 올란도 메르카도는 지난 2월 마닐라에서 열린 미디어 포럼에서 1999년 중국 인애초에 상륙함을 “고의적으로 정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곳에 존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존재감”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은 불법 정박한 군함을 예인하겠다고 약속했지만 2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곳에 자리해있다. 최근에는 필리핀 군 대변인이 인애초에 영구 구조물을 세우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기도 했다. 필리핀은 남중국해중 중국에 속한 철선도와 다른 무인도 암초에 사람들을 반복적으로 보내 상륙시켰다.

필리핀은 외부 세력의 지원을 받아 말을 뒤집고 중국을 자극하고 있다. 피해자를 가장해 세계를 속여서는 공감을 얻기 힘들다. 세계를 속이려는 필리핀의 계획은 스스로의 신용을 떨어뜨릴 뿐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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