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보다 140% 확대

길림성이 2023－2024년 겨울시즌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연 1억 2500만명의 내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추산됐다.

12일, 길림성문화관광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 길림성은 2419억원에 달하는 국내 관광수입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확대된 수준인데 이로써 내국인 관광객수, 국내 관광수입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길림성체육국은 ‘3억명 빙설스포츠 참여 견인’ 성과를 공고히 하고 확대하기 위해 2023－2024년 겨울시즌 300여개의 대중빙설 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해당 기간 길림성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9개 스키리조트에서는 405만여명의 스키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9% 늘어난 수준이며 관련 수입은 37.1% 확대된 16억 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길림성 전체 스키장의 하루 최대 수용 규모는 1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한편 길림성은 성급 차원에서 3500만원, 각 시(주) 차원에서 3638만원에 달하는 빙설소비 쿠폰을 발행하고 있다. 씨트립 통계에 따르면 2023－2024년 겨울시즌 길림성 호텔 매출액, 항공권 매출액, 입장권 매출액은 각기 전년 동기 대비 89.1%, 73.2%, 81.5% 증가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