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농촌 올해 첫 수확 오이 출시

2024-05-07 08:45:23

4월 하순, 봄파종 시기를 앞두고 연길시 소영진 신농촌의 300무 하우스에 재배한 오이가 출시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22일, 소영진 신농촌 1조 허전학 촌민의 남새하우스에서 재배한 오이가 탐스러운 자람새를 보였다. 금방 만익도매시장에 남새를 배달하고 돌아온 허전학은 휴식할 틈도 없이 곧장 하우스로 향해 오이의 성숙 정도를 살펴보면서 이튿날 아침에 채집할 준비를 했다.

“현재 하우스에서 나는 오이는 올해 첫번째로 수확하는 오이로 당지 오이 특유의 자연스럽게 성장한 외관과 달콤하면서 상큼한 식감으로 농산물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허전학은 당지 오이는 타지방 오이보다 늦게 시장에 출시되지만 인정도가 높고 매출이 좋은편이라고 말했다. 오이는 이틀에 한번씩 채집할 수 있으며 2무에서 한번 채집량은 500근가량에 달하고 전반 채집기는 7월까지 이어지게 된다. 그 후에는 새로운 오이육모 작업이 시작되여 9월초에 두번째로 오이를 수확하게 된다. 두차례 수확한 오이 생산량은 2만여근가량에 달한다고 한다.

현재 신농촌의 하우스재배 오이는 수확을 앞두고 있고 참외는 열매를 맺는 단계에 있는데 5월에 성숙기를 맞아 현지 농산물시장의 ‘인기 제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하우스에서 수분 작업에 한창이던 우보령 촌민은 올해 5무의 땅에 심은 6개 품종 참외의 무당 생산량이 2만근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재배량이 많지만 당지 참외가 성숙된 후 채집하면 식감이 더 달콤하기에 판로에 걱정이 없다고 했다.

신농촌 촌민위원회 허가강의 소개에 따르면 신농촌은 연길시에서 앞장서 하우스재배를 가동한 향진 가운데의 하나로 1983년 3채의 비닐하우스를 시작으로 현재 22헥타르에 달하는 216채의 하우스에서 남새를 재배하고 있다. 이 촌의 남새 년간 생산량은 500여톤에 이르는데 그중 오이 생산량은 연길시 오이시장의 70%를 차지하면서 촌수입의 주요 래원 가운데의 하나로 되고 있다.  

  연변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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