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U—23 아시안컵 8년 만에 정상 탈환

2024-05-07 10:33:49

후반 추가시간 ‘극장꼴’에 이어 페널티킥까지 막아낸 일본이 ‘난적’ 우즈베끼스딴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아축구련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일본은 4일 까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끼스딴과의 2024 AFC U—23 아시안컵 결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야마다 후키의 결승꼴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2016년 대회 이후 통산 두번째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반면 우즈베끼스딴은 후반 추가시간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면서 두 대회(2022년·2024년) 련속 준우승의 아쉬움을 곱씹었다.

일본대표팀의 주장 후지타 조엘 치마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3위를 차지한 이라크의 알리 자심이 4꼴로 득점왕의 주인공이 됐다.

2024 빠리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서 올림픽 조 편성도 마무리됐다.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D조에서 빠라과이, 말리, 이스라엘과 만나게 돼 순조로운 조 편성을 따낸 가운데 준우승한 우즈베끼스딴은 C조에서 스페인, 이집트, 도미니까공화국과 상대한다.

3위—4위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꺾고 3위에 오른 이라크는 아르헨띠나, 마로꼬, 우크라이나와 C조에서 경쟁한다.

다만 4위를 차지한 인도네시아는 오는 9일 예정된 기네(아프리카)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만 빠리올림픽 ‘마지막 티켓’을 따내 프랑스, 미국, 뉴질랜드와 함께 A조에서 싸울 수 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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