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의 시가창작이 생신한 일이 아니다. 이 령역에서 초기 AI 대부분은 간단한 모식에 의존해 매칭과 규칙설정을 했고 생성된 시구들은 내포와 정감이 결핍했다. 하지만 심층학습과 자연언어 처리 기술이 발전하면서 신세대 AI는 대량의 시가데이터 학습을 통해 언어의 미세한 차이와 복잡한 구조를 포착할 수 있게 되였다. 하여 더 자연스럽고 류창하며 창의성이 풍부한 시구를 생성한다. 례를 들면 과학자들은 심층 신경망과 강화학습 기술을 리용해 AI 모델이 고전시의 격식과 평측, 지어 특정 주제나 감정을 대상으로 생성할 수 있는 시구까지 리해, 모방하도록 훈련시켰다.

더욱 놀라운 것은 14일에 정식 발표된 한 연구에서 독자들이 이미 AI 생성 시가와 인류 창작 시가를 믿음직하게 구분해내기 어렵고 어쩌면 AI의 시를 더 선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흥미로운 현상은 AI 창조력에 대한 우리의 전통 인지에 도전했을뿐더러 예술창작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의 과학자가 일련의 정교한 실험을 설계해 이 문제를 탐구했다. 그들은 우선 1634명의 지원자를 초청해 테스트에 참여시키고 매 참여자에게 알심 들여 선정한 10수의 시를 보여주었다. 그중 5수는 쉐익스피어, 바이른, 애밀리 등 유명한 시인의 걸작이고 다른 5수는 선진적 AI모델인 ChatGPT3.5 RK가 앞에서 말한 대가들의 풍격을 모방해 창작한 시였다. 결과는 참으로 놀라웠다. 많은 참여자가 AI의 작품을 사람이 창작한 것으로 착각한 반면 진짜 사람이 창작한 시는 의심하는 태도를 보였다.

사람과 AI가 창작한 시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 차이를 더한층 료해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또 두번째 실험을 조직했다. 이번에는 696명의 참가자를 새로 불러 모으고 질, 미감, 감정표달, 은률감, 독창성 등 여러 면에서 시를 평가하게 했다. 결과는 재미있었다. AI 창작 시임을 알게 된 사람들은 실제 그 시가 사람이 창작한 것인 데도 대부분 평가지표에 낮은 점수를 매겼고 반대로 창작자를 알지 못한 참여자들은 AI 생성 시에 더 높은 점수를 주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원인은  AI 생성 시가 더 직접적이고 명료하며 더 쉽게 리해하고 감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이는 간단하고 명쾌한 독서체험을 추구하는 현대 독자들의 수요와도 면바로 맞물린다. 독자들은 사람이 창작한 시구의 복잡성을 AI 창작의 무일관으로 착각하고 생성형 AI 표현력이 인류와 비슷한 정도를 저평가한다.

이 발견은 AI가 인류의 예술창작을 모방하는 면에서 거둔 진보를 보여주었을뿐더러 사람들이 예술작품을 평가할 때 존재할 수 있는 편견에 대해서도 재조명했다.

　　과학기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