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원, 배출량 1위
해마다 발표되는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원’ 순위에서 중국 연구원이 차지하는 비률이 2018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학술정보 분석기업인 클래리베이트는 20일 세계의 대학교와 연구기관 소속 연구원중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원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59개 국가와 지구의 1200개 넘는 기관의 연구원 6636명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순위에서 75.5%가 상위 5개국에, 85.4%가 상위 10개국에 속했다.
중국에서는 1405명의 연구원이 선정되여 전체 점유률 20.4%, 전해보다 2.5% 상승됐다. 2018년과 비교하면 중국은 점유률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순위권 연구원을 가장 많이 배출한 연구기관은 중국과학원으로 308명을 배출, 1등을 차지했다.
미국은 올해 2507명의 연구원을 배출, 순위권 연구원중 36.4%를 점유했다. 세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2018년 43.3%를 기록한 이후로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이다.
주최측은 올해에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간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와 직접 확인하고 반응 수렴을 거쳐 순위 확정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과학, 기술, 학문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데서 기여한 올해의 순위권 입선자들에게 축하를 전함과 동시에 혁신을 주도하고 사회적 문제를 폭넓은 시야로 해결해 세상을 변화시킨 그들의 영향력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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