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안휘, 강소, 절강 등지의 고속도로에서 ‘고속도로 상황이 복잡하니 보조운전 주의’, ‘지능운전은 보조에 불과하며 고속도로 운전시 여전히 집중해야 한다’와 같은 경고표어가 등장해 지능운전기술의 안전성과 응용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근년에 지능운전 기술이 쾌속 발전하면서 신에너지 자동차들의 중요한 구매력으로 되였다. 그러나 이 기술이 자주 사고를 일으키면서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지능운전 기술의 발전현황은 어떤가? 국내외 안전성 테스트 및 평가기준은 무엇일가?
중국과학원 원사인 구양명고는 아무리 고급적인 지능운전도 보조일 뿐이며 이를 완전한 자률주행이라고 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
“많은 사용자가 지능운전을 완전 자률주행으로 여기고 있는데 이러한 잘못된 인식은 사용자가 지능운전 기능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신뢰하게 만든다.” 중경시 지능네트워크신에너지자동차산학융합련맹 전문가 성원이자 중경삼협직업학원 지능네트워크자동차교연실 주임 리소령이 하는 말이다.
그는 현재 우리 나라 자동차 자률주행 능력을 6개 등급으로 나눈다고 소개했다. “현재 량산되는 차종은 아직 L3급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L4, L5 급에 도달하는 것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리소령은 기술, 환경, 법규 등 영향을 받아 지능운전기술이 실제 응용에서 감지시스템 결함, 결책 알고리즘 위험, 네트워크 보안 위협, 사람과 기계의 상호작용의 미성숙 그리고 법규와 책임의 모호성 5가지 안전우환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리소령은 현재 지능운전기술의 안전성 테스트와 평가기준이 분류체계, 적용범위 및 기술요구 등 면에서 다원화 특징을 보이고 있어 체계성 보완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에 리소령은 정부, 자동차 기업, 과학연구기구 등이 협력과 교류를 강화해 공동으로 지능운전기술의 안전한 발전을 추동할 것을 제안했다.
과학기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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