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장 엽서, 연변의 가을 인사 전해

2025-10-10 08:53:12

돈화 륙정산, 진달래, 사과배, 순대, 랭면, 장백산 천지, 농악무… 4일, 연길서역의 연변방문선물 정책자문봉사역 상 우에는 연변의 아름다움을 담은 그림과 사진 엽서들이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지나가던 관광객들은 하나둘 발걸음을 멈추고 호기심 가득찬 눈으로 엽서를 살펴보았다.

봉사역에서 엽서를 살펴보는 관광객들.

“엽서들이 정말 예쁘네요. 연변의 명소와 특색 음식들이 다 담겨있네요.”

대련에서 온 관광객 왕영은 가장 마음에 드는 엽서 한장을 골랐다.

“고향 친구에게 보내려고요. 연변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여주고 싶어요. 정말 의미 있는 기념품이예요.”

이곳을 찾은 관광객중에는 엽서를 관광기념품으로 간직하는 이도 있었고 엽서에 메시지를 적어 봉사역에 마련된 우체통에 넣어 가족이나 친구에게 연변의 인사를 전하는 이들도 있었다.

봉사역에서 엽서를 살펴보고 있는 관광객들.

공청단연변주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엽서들은 연변주 공청단원과 소선대원들이 직접 촬영하거나 그린 ‘고향의 가을 엽서’이다. 전 주 청소년들의 고향에 대한 애정을 더욱 깊게 키우기 위해 공청단연변주위는 련휴를 앞두고 주제 창작 활동을 조직했다. 참가자들은 고향의 자연경관, 무형문화유산과 민속, 특색 음식 그리고 민족단결 등을 주제로 사진과 그림을 창작했으며 총 80여점의 작품이 접수되였다. 전문가들의 엄선을 거쳐 최종 33점의 우수 작품이 선정되였고 이를 2000장의 엽서로 제작했다. 이 엽서들은 국경절과 추석 련휴기간 연길서역, 연변대학 등 주내 여러 문화관광 자원봉사 지점에서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배포되였다.

연변의 명소, 민속 풍경, 특색 음식 등이 소선대원들의 순수한 그림솜씨와 공청단원들의 생생한 사진을 통해 엽서에 고스란히 재현되였다. 공청단연변주위 관계자는 “이 작은 엽서 한장 한장은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려행추억이 될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연변 문화관광을 재차 선전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며 “엽서가 관광객들의 손을 통해 전국 각지로 전해지면서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진실하고 감동적인 연변의 모습이 널리 퍼지고 연변 문화관광 선전에 신선하고 활기찬 청춘 에너지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사진 김은주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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