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련휴기간 우리 주에서는 ‘다채로운 연변에서 중화의 명절 경축’을 주제로 다양한 계렬활동을 펼쳤다. 우리 주에서는 전국 여러 지역으로부터 350가구의 관광객을 연변에 초대해 주내 여러 민족 인민들과 함께 국경절과 추석 명절을 쇠고 민속문화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왕래와 교류, 융화를 더한층 촉진하도록 했다.

연길시 북산가두 활동 현장.                                                       김유미 기자

1일, 연길시 북산가두 단화사회구역 당군중봉사중심에서는 ‘다채로운 연변에서 중화의 명절 경축, 중화민족은 한가족’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15가구의 관광객들이 조선족 복장을 입고 사회구역 주민들과 함께 오성붉은기를 흔들며 <조국을 노래하다>를 부르고 <붉은 해 변강 비추네> 선률에 맞춰 손에 손을 잡고 춤을 추었다. 이어 활동 참가자들은 두조로 나뉘여 조선족 전통유희인 윷놀이를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직접 배추김치, 찰떡 등 전통음식을 만들면서 연변의 민속문화를 체험했다.

항주에서 온 관광객 웅춘은 “이번 활동을 통해 연변의 민속풍정을 깊이 느꼈고 연변인민들이 친절하고 열정적이며 춤과 노래에 아주 능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곳에서 새로운 친구도 사귀였고 아름다운 추억들도 많이 쌓았는데 항주에 돌아가면 연변의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연변 관광을 적극 추천할 것이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시각, 연길시 진학가두 문하사회구역에서도 연변을 방문한 9가구의 가족이 초대되여 특별한 국경절을 보냈다.

“이 닭곰 한번 맛보세요. 우리 연변의 특색음식이예요.”

진학가두 문하, 문화, 남양 사회구역에서 련합으로 개최한 ‘민족복장 입고 민족풍정 감상·연변에 모여 조국 생일 경축’ 및 ‘연변에서 명절 보내기’ 활동 현장은 따뜻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순대, 김치, 떡, 과일 등 풍부한 음식들이 준비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연변 특색 음식을 맛보며 현지의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음식을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활기찬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 북두직업양성학교 화장학과 교원들이 참가자들에게 정성껏 화장을 해주었고 사회구역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전통의상을 골라 입은 후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활동에 참가한 길림의약학원 학생 양월은 “연변에서 이렇게 뜻깊은 국경절을 보내게 되여 무척 기쁘네요. 따뜻한 환대와 아름다운 전통의상 체험 덕분에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되였어요.”라고 표했다.

같은 날, 연길시 공원가두는 인민공원에서 ‘축제로 민심 모으고 다채로운 활동으로 상업권 활성화’를 주제로 문화축제 활동을 펼쳤다. 여러 민족 시민과 관광객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겼다.

오후 3시, 활동은 민속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신나는 음악소리와 함께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뜨거워졌다. 이어 펼져진 공연에서 무용수들은 화려한 색상의 전통복장을 입고 생동감 넘치는 춤사위로 연변인민들의 생활에 대한 열정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무대 아래에서는 관광객들의 환호성과 박수 소리가 끊임없이 터져나왔다.

민속문화전시 구역에서는 ‘1000인 비빔밥’ 활동이 동시에 펼쳐지고 있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함께 비빔밥을 비벼 맛보면서 연변의 전통음식에 대한 료해를 깊이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민속 플래시몹’ 활동이 시작되였다. 여러명의 무용수들이 관중들 속에 들어가 모두를 이끌고 같이 춤을 추면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이외에도 민속유희 체험, 국경절 경축 그림 그리기, 배추김치 담그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동시에 전개되여 체험감을 풍부히 했으며 ‘상가 방문’ 임무를 완성하면 작은 선물을 바꿀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관광객들의 참여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소비에 활력을 더했다. 활동에서는 12가구의 관광객들에게 ‘환영선물’을 나누어주면서 그들의 연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기도 했다.

　　전해연 김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