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1:2 룡정

8일, 안도팀은 룡정팀을 홈장에 불러들여 치렬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결국 1대2의 점수로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 시작 12분에 룡정팀 14번 선수 궁한일이 개인 능력으로 박스 가장자리에서 수비수 두명을 련속으로 제치고 낮은 슛으로 꼴망을 갈랐다. 뒤쳐진 안도팀은 신속하게 반격을 조직했고 28분 긴 패스 련계로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으나 룡정팀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 시간, 룡정팀은 점수 차이를 더 벌릴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공격수가 뽈을 받고 박스 안으로 돌진, 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때린 슛이 높이 떴다.

후반전에는 안도팀이 전술을 조정하여 량쪽 측면의 스피드를 리용해 룡정팀을 자주 압박했다. 50분 안도팀 측면 공격수가 돌파 후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서 슛으로 련결되였으나 룡정팀 꼴키퍼에 막혀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뒤쪽에서 달려든 선수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절호의 동점 기회를 놓쳤다. 70분 룡정팀 2번 선수 장서녕이 동료의 스루패스를 받아 차분하게 로빙슛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2대0으로 만들었다. 불과 1분 후, 안도팀 77번 선수 원진강이 박스내에서 공을 차단한 뒤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안도팀은 위협적인 공격 챤스를 만들어냈으나 결국 점수를 바꾸지는 못하며 1대2 석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