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쵸콜레트 성분 세포 로화 늦출가

2025-12-31 09:24:51

다크초콜레트에 들어있는 성분이 세포 로화를 늦출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국왕학원 런던분교의 벨 교수팀은 코코아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테오브로민(可可碱)의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세포 로화 속도가 느려진다는 연구결과를 일전 국제학술지 《로화》에 공개했다. 테오브로민은 카페인과 구조가 류사하며 혈관 확장, 기침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커피와 차에도 소량으로 들어있다.

연구팀은 영국 쌍둥이집단 녀성 509명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지역 주민 건강추적연구집단 남녀 1160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혈중 테오브로민 농도와 DNA 메틸화(甲基化) 패턴을 비교했다. DNA 메틸화는 유전자에 화학적 표식이 붙어 유전자 활성을 조절하는 현상으로 나이가 들수록 특정 패턴으로 변한다.

분석 결과 테오브로민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후성유전학적 시계 ‘그림에이지’ 기준으로 로화 속도가 느린 경향을 보였다. 그림에이지는 DNA 메틸화 패턴으로 로화 관련 질환과 조기사망 위험을 예측하는 지표이다.

테오브로민 수치가 높을수록 염색체 끝에 있는 텔로미어 길이도 긴 것으로 나타났다. 텔로미어는 세포 분렬 때마다 짧아져 생물학적 로화의 지표로 쓰인다.

연구팀은 카페인을 포함한 다른 코코아 성분을 보정한 뒤에도 테오브로민과 느린 로화 사이의 관련성이 유지됐다고 밝혔다. 다만 연구팀은 쵸콜레트 섭취가 로화를 늦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터프츠대학 정밀영양·건강로화 연구책임자 호세는 최근 ‘워싱톤포스트’에 “쵸코레트 섭취량을 측정한 게 아니라 쵸콜레트에 들어있는 물질의 생체 지표를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후성유전학적 지표는 매우 력동적”이라며 “메틸화는 로화의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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