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연변 특색 다분하게 보여줘

2023-06-20 08:47:28

16일, <달려라(연변편)>이 예정 대로 절강위성에서 방송되였다. <달려라(연변편)>은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연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연변의 전통음식, 민속문화, 특산물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곁들여 재미있는 게임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달려라(연변편)>은 총 2기로 나뉘여 방송되는데 첫기가 방송되자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연변에 가보고 싶다.”, “음식이 맛있을 것 같다.”, “내 고향 연변이 자랑스럽다.” 등 댓글이 련이어 달리면서 중국 10대 왕훙 관광도시인 연변에 더 큰 관심이 쏟아졌다.

최상궁민속복장점 일각. 김유미 기자

인기 프로그램의 방송으로 촬영지인 연변이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 앞서 여러 관광지와 상가들은 연변을 더 잘 홍보하고 연변의 특색을 더 잘 보여주기 위해 아낌없는 협조를 보내왔다.

룡정시 량전백세운동휴가풍경구는 천부적인 자연우세와 특색이 있는 관광시설로 프로그램 제작팀의 사전조사를 통해 <달려라(연변편)>의 야외촬영지로 선택되였다. 량측의 상의를 거쳐 량전백세 지혜농장에서 진흙게임을 하기로 결정되였는데 진흙게임장 설치와 촬영도구 배치는 량전백세운동휴가풍경구에서 맡았다. 촬영 일주일 전부터 풍경구는 촬영지를 전면 페쇄하고 요구에 따라 진흙게임장을 설치했으며 장독대 등 민족특색이 다분한 소품들로 촬영지 주변을 장식했다. 촬영 당일에는 온천호텔을 촬영팀의 휴식 및 준비 장소로 제공하고 인원 투입을 늘여 촬영현장의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 청결 봉사를 제공했다.

량전백세 지혜농장 경리 맹상우는 “예고편이 방송되였을 때부터 프로그램 촬영지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인기프로그램인 만큼 량전백세 뿐만 아니라 전체 연변 관광에 더 큰 홍보효과를 일으켜 연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연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길시 최상궁민속복장점은 프로그램 촬영에 40여벌의 전통복장을 제공했다. 이 복장점의 총경리 최금은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족 전통복장의 전통성과 다양성을 충분히 보여주고저 색상, 디자인 등 면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했다. 또 프로그램  사전조사팀이 왔을 때에는 연변의 문화를 더 잘 알리고저 전통복장 뿐만 아니라 전통 악기, 음식 등에 대해 많이 설명하고 관광지, 맛집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선전, 추천했다고 한다.

최금은 “가게 홍보보다도 그저 연변사람으로서 고향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었을 뿐이다. 연길이 왕훙 도시로서 관광에 활기를 띠고 있지만 연변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터놓았다.

연길삼보특산물도매중심은 민속촌에서 프로그램을 촬영할 때 20여종의 인삼, 인삼주 등 특산물을 촬영 소품으로 제공했다. 촬영일 전날 이 도매중심의 사장 오국희는 촬영팀이 수요하는 물품들을 민속촌에 실어나르고 저녁 12시 넘어까지 촬영현장에서 소품 배치에 조력했다고 한다.

그는 “인기프로그램의 방송과 정부의 노력으로 연변의 우수한 품질의 특산물이 전국에 더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면서 “우리 상가들은 실속있는 가격과 질 높은 제품으로 관광객들이 만족할 만한 봉사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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