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7회 길림성 피서전민휴양시즌 및 ‘이채로운 밤의 길림’ 여름피서공연시즌 개막식이 장춘국제회의중심에서 열린 가운데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조직한 주내 문화관광 기업대표팀이 개막식 전시회와 문예공연에 참여했다.

이번 피서휴양시즌에서는 길림성의 피서와 공연 자원을 리용해 관련 활동을 진행하는데 중점적으로 피서레저, 문예공연, 캠핑체험, 특색음식, 향촌생활, 민속문화, 건강양생, 변경풍정 등 성내의 우수한 피서, 휴양, 레저 테마를 체현했다. 그중 주체활동은 8개, 시리즈활동은 4개 면으로 진행되며 2개의 소비촉진활동이 포함된다. 시즌이 이어지는 3개월간 전 성 각지에서는 문화, 향촌, 체육, 음식, 복장 등 내용을 담은 특색이 선명한 각종 문화관광 관련활동 400여개가 진행된다.

성문화및관광청 청장 손광지는 개막식 축사에서 “우리 성은 아름다운 생태환경과 유구한 인문력사, 독특한 민속풍정을 품고 있다. 아울러 독특한 지리적 위치는 ‘시원한 길림, 섭씨 22도의 여름’ 브랜드 구축의 바탕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개막식에서는 길림성의 여름피서 자가용 려행 정품로선이 발표됐고 길림성 특색문화관광소비지도가 정식으로 출시됐다. 그 가운데 연변의 풍경구들이 포함됐다.

연변의 특색상품전시구역은 연길시관광상품협회에서 준비한 100여가지 관광상품이 진렬, 2시간도 채 안되는 사이에 두만강제약의 옥수수수염차, 한식부의 반찬과 랭면 등 상품이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취미길향’ 전시구역에는 화룡 진달래촌과 훈춘 방천촌에서 준비한 현지 특색 상품이 진렬돼 현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선족 전통복장을 차려입고 관광객들에게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관련 일군들의 모습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개막식에 이어 9일날 장춘국제회의중심 잔디밭무대에서는 우리 주와 화룡시문화관에서 준비한 문예공연이 펼쳐지면서 현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민족특색이 다분한 종목으로 꾸며진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