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 검색사업에 위협 안돼”

2023-04-10 09:11:58

구글 CEO, 검색능력 강화


구글 CEO 피차이는 인공지능(AI) 챗봇( 聊天机器人)이 구글의 검색 사업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6일(현지시간) 게재된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전보다 기회의 공간이 더 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글은 현재 전세계 검색시장의 80% 이상 장악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MS가 대화형 AI인 챗GPT를 등에 업은 새로운 검색엔진 ‘빙’ (Bing)을 앞세워 검색시장 재편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피차이 CEO는 “AI의 발전은 다양한 검색어에 대한 구글의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검색엔진에 대화형 AI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지난달 21일부터 미국과 영국에서 일부 리용자들을 대상으로 대화형 AI 바드(Bard)를 출시했다. 바드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챗GPT 대항마인 셈이다.

또 MS가 AI 기능을 검색엔진에 탑재한 것처럼 구글도 바드를 검색엔진에 탑재할 계획이다. 다만, 그는 일반에 출시되는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구글은 AI 기술의 선두주자로 평가받았지만 AI 챗봇을 내놓는 데는 결과적으로 스타트업인 오픈 AI보다 늦었다.

그는 ‘구글이 챗봇을 왜 더 일찍 출시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구글은 여전히 옳바른 시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뭔가를 출시하려고 하지만 업계의 상황 등을 고려해 시간표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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