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서 새로운 임기 국가지도자 선출
습근평 만장일치로 국가주석 중앙군위 주석으로 당선 조락제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
한정 국가 부주석으로 당선 새로 당선된 국가지도자들 헌법선서 회의서 국무원 기구개혁 방안 비준

2023-03-13 09:21:53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습근평
10일,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거행했다. 습근평이 만장일치로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당선되였다. 사진은 습근평이 헌법선서를 하고 있는 장면이다.신화사 기자 국붕

[북경 3월 10일발 신화통신]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는 10일 오전 습근평을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선거했다.

이 선거결과가 선포될 때 전 장내에는 장시간의 뜨거운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회의는 동시에 조락제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거하고 한정을 중화인민공화국 부주석으로 선거했다.

오전 9시,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 제3차 전체회의가 인민대회당에서 거행되였다.

습근평, 리강, 조락제, 왕호녕, 한정, 채기, 정설상, 리희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해야 할 대표는 2977명으로서 2952명이 참석하고 25명이 결석하여 참석인원수가 법정인수에 부합되였다.

회의는 대회 집행주석이며 주석단 상무주석인 리간걸이 사회했다. 대회 집행주석들인 왕군정, 왕몽휘, 허근, 심효명, 주조익, 정건민, 량언순, 유운림, 람불안이 주석대 집행주석 자리에 앉았다.

회의는 먼저 표결을 통해 국무원 기구개혁 방안에 관한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의 결정을 채택했으며 이 방안을 비준했다. 대회는 국무원에서 당중앙의 집중통일령도를 견지하고 주밀하게 포치하고 정성껏 조직하여 국무원 기구개혁 임무의 완수를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회의는 표결을 거쳐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 선거 및 임명결정 방법을 채택했다.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은 표결을 통해 35명으로 구성된 총감표인, 감표인 명단을 채택했다. 시소림, 림홍이 총감표인으로 되였다.

9시 27분, 선거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감표인이 먼저 회의장에 설치된 28개 전자투표함, 전자선거시스템을 검사했다. 이어서 사업일군들이 선거표를 나누어주기 시작했다. 4장의 색상이 서로 다른 선거표가 대표마다의 손에 발급되였다. 선거표는 국가통용문자와 7가지 소주민족 문자로 인쇄, 제작되였다.

뒤이어 대표들이 선거표를 쓰기 시작했다. 회의장 뒤쪽 켠에는 비밀기표실이 설치되여있었다.

선거 및 임명결정 방법에 따라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비서장, 중화인민공화국 부주석은 동수선거를 진행했다.

9시 51분, 총감표인, 감표인이 먼저 투표했다. 뒤를 이어 대표들이 투표하기 시작했다. 투표가 끝난 후 총감표인이 선거표 발급과 회수 상황을 보고했으며 선가가 유효했다.    

사업인원이 계표 결과를 랑독했다.

계표 결과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선거에서 습근평이 모두 2952장의 찬성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장내의 사람들이 기립하여 뜨거운 박수를 쳤다.

사회자가 습근평 동지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으로 당선되였다고 선포했다.

습근평은 대표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전체 대표들은 뜨거운 박수소리로 습근평에게 경의를 드렸다. 옆에 선 률전서, 리강이 각기 습근평과 악수하며 축하했다.

사회자가 습근평 동지가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당선되였다고 선포할 때 회의장에서는 재차 뜨거운 박수소리가 울려퍼졌으며 습근평은 또다시 대표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뒤이어 사회자가 순서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선포했다.

조락제 동지가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였다.

한정 동지가 중화인민공화국 부주석으로 당선되였다.

리홍충, 왕동명, 소첩, 정건방, 정중례, 학명금, 채달봉, 하유, 무유화, 철응, 팽청화, 장경위, 뤄쌍장춘, 쉐커라이티·자커얼 동지가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선되였다.

류기 동지가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비서장으로 당선되였다.

선거 결과가 선포될 때마다 현장에서는 뜨거운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박수소리 속에서 새로 당선된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 조락제가 자리에서 일어나 대표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이어 그는 습근평의 앞으로 걸어갔다. 두 사람은 친절하게 악수를 나누었고 습근평은 조락제에게 축하를 표했다. 조락제는 또 13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 률전서와 악수를 나누었으며 두 사람은 서로 인사를 했다.

박수소리 속에서 새로 당선된 국가 부주석 한정이 자리에서 일어나 대표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다. 이어 그는 습근평 앞으로 걸어갔다. 두 사람은 친절하게 악수를 나누었고 습근평은 한정에게 축하를 표했다. 한정은 또 왕기산 동지와 악수를 나누었으며 두 사람은 서로 인사를 했다.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 주석단의 헌법선서에 관한 조직방법에 따라 전체회의의 제반 의정이 끝난 뒤 중화인민공화국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 헌법선서식이 거행되였다.

11시 7분, 중국인민해방군 군악단 나팔수가 현장에서 선서식 나팔소리를 울렸다.

12명의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 의장병이 두갈래로 나뉘여 회의장 뒤쪽켠으로부터 정보로 주석대 앞까지 행진해왔다.

전체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주석대에서 3명 의장병이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을 호송하여 입장함과 아울러 헌법을 선서대에 올려놓았다.

군악단의 연주와 함께 장내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가가 우렁차게 울려퍼졌다.

뒤이어 사업인원이 “지금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의 선서가 있겠습니다.”라고 선포했다.

주석 등장 나팔소리와 함께 새로 당선된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습근평이 주석대 자리에서 일어나 씩씩한 걸음으로 선서대 앞에 가 섰다.

주석대 뒤쪽 휘장 배경 중앙에는 국장이 높이 걸려 반짝반짝 빛을 부리고 있었다. 현장의 3000명 가까운 전국인대 대표들이 신성한 이 시각을 함께 지켜보았다.

습근평이 왼손을 헌법 우에 얹고 오른손을 들고 장엄하게 선서했다.

“나는 선서한다.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에 충성하고 헌법의 권위를 수호하며 법정 직책을 리행하고 조국과 인민에 충성하며 직무를 성실히 리행하고 청렴하며 인민의 감독을 받고 부강하고 민주적이며 문명하고 조화로우며 아름다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힘써 분투하겠다.”

힘있는 선서소리는 인민대회당에 울려퍼졌다.

선서가 끝난 뒤 습근평은 전 장내 대표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다. 현장에서는 장시간의 뜨거운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이어 새로 당선된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 조락제, 새로 당선된 국가 부주석 한정이 각기 헌법선서를 하고 새로 당선된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비서장이 단체로 선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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