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고추 재배로 농민 소득 증가

2023-09-15 08:55:44

백로 절기에 접어들면서 훈춘시 양포만족향 포자연촌 굉위고추재배가공기지의 고추들이 륙속 빨갛게 익어가면서 수확기를 맞이했다.

다년간 양포만족향은 고추생산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농업 수입 증대, 농민 소득 증가를 촉진했다. 기자가 굉위고추재배가공기지에 찾아가 보니 빨갛게 익은 고추들이 산더미를 이루었고 6명의 촌민이 모여앉아 고추를 선별하고 있었다.

이 기지 책임자 관굉위는 “이미 첫번째로 심은 고추들을 수확했는데 품종이 좋고 매운맛이 높아 판로가 걱정 없다면서 해마다 이때면 본 지역과 외지 도매상들이 주동적으로 찾아와 구매한다.”고 소개했다. 관굉위는 “고추는 공예작물이기에 농민의 취업과 치부를 효과적으로 추동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고추재배를 시작한 이래 기지는 이미 20여명 촌민들의 일자리를 마련해주었다.”고 부언했다.

고추를 선별하고 있던 촌민 랑배연씨는 “올해까지 5년째 기지에 와 일하고 있는데 하루 수입이 100원이 넘는다.”면서 “집앞에서 돈을 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정생활에도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촌민의 취업과 치부 뿐만 아니라 기지는 고추묘를 촌민들에게 나누어줌으로써 그들이 뜨락경제를 발전하도록 도와주었다.

고추재배가공기지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한 뜨락에서 촌민 량수지가 금방 딴 붉은 고추를 말리우고 있었다. 량수지는  “봄에 기지에서 저에게 고추묘를 주면서 뜨락경제를 발전하도록 고무격려했다. 재배과정에서 기지는 또 기술일군을 파견해 과학적인 재배기술과 농호관리 지식을 가르쳐주었다.”고 말하면서 “고추가 익은 후 기지에서 시장가격으로 수매해들이니 해마다 1000원 좌우의 수입이 증가됐다.”고 기뻐했다.

양포만족향은 향후 지속적으로 촌민들이 고추를 재배하도록 적극 인도하며 촌민들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리용해 판매해 판매경로를 확대하며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격려함으로써 촌민들의 치부를 추진하고 향촌진흥에 활력을 부여할 계획이다.

  상항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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