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너지차 산업발전 ‘가속페달’ 밟는다

2023-10-19 08:59:02

2030년까지 고품질

충전인프라 체계 구축


세계 자동차 강국으로 부상한 우리 나라가 신에너지차 산업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앙정부에서 지방에 이르기까지 신에너지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이 꾸준히 나오고 충전인프라도 확대되면서 관련 산업 전망은 더욱 밝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을 보유한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최다 수량, 최대 범위, 다양한 종류를 자랑하는 충전인프라 체계를 구축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말까지 우리 나라 전역의 충전인프라 규모는 635만 6000대에 달했다.

지난달 국무원은 2030년까지 고품질 충전인프라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 도로, 농촌을 아우르는 충전네트워크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또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은 지난 5월 신에너지차의 농촌 보급을 위한 조치를 제시했다. 이에 각지 정부도 다양한 지원책을 속속 내놨다.

7개의 완성차 기업이 포진해있는 안휘성은 지난달 신에너지차 산업집산지 건설 추진을 위한 다각도의 정책을 발표했다. 이중에는 2025년까지 생산규모를 300만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출량을 100만대 이상으로 늘이며 신에너지차 생산점유률도 전체의 40%를 넘기겠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아울러 지난달 2일 우리 나라는 신에너지차 차량취득세 감면정책을 지속 및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재정부에서는 지난달 21일 열린 국무원 정책정례브리핑에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차량취득세 감면 규모가 5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어 올해말까지 기한이였던 취득세 감면 정책을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할 것이라며 이중 첫 2년간은 징수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여러 정책적 호재 속에서 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900만대 정도에 달할 것이며 빠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2025년 신에너지차 시장 점유률은 약 60%, 년간 판매량은 1700만대 정도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국내 신에너지차산업의 밝은 전망은 많은 외자기업을 끌어들이고 있다.

폭스바겐 관련 책임자는 지난 5월 폭스바겐 안휘성 신에너지차 프로젝트에 총 231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5월 30일 안휘성 합비시에서 신에너지차 및 스마트의 연구개발, 혁신, 조달 쎈터인 ‘100% TechCo’ 건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테슬라도 상해에 전기에너지 저장장치인 ‘메가팩’을 생산하는 메가팩토리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2.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년간 1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책임자는 신에너지차 충전, 배터리교환 시설 농촌 보급, 취득세 감면 등 일련의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은 더욱 큰 발전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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