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길호의 ‘유종의 미’ 홈장 최종전서 판가름 난다
올 시즌 홈장무패 달성 눈앞에 다가와

2023-10-27 08:49:12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올 시즌 마지막 홈장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이다.

올 시즌 갑급리그는 이제 두 라운드를 남겨놓고 있다. 모든 팀이 28경기씩 치른 가운데 제29라운드는 28일 오후 2시 30분 8경기가 동시에 킥오프 된다. 연변팀은 28일 오후 2시 30분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 경기장에서 상해가정팀(이하 가정팀)과 홈장 최종전을 치른다.

올해 마지막 홈장 경기에 많은 팬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변팀은 ‘마귀홈장’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인 승리를 안길 수 있도록 만단의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연변팀은 7승, 12무, 9패, 승점 33점으로 순위 8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갑급리그 잔류임무도 일찌감치 완수했다. 지난 제28라운드 홈장 경기에서 광주팀을 상대로 1대0 극적인 승리를 이뤄내며 올 시즌  홈장무패 기록을 총 14경기로 이어갔다.

이제 연변팀의 시선은 올 시즌 갑급리그 유일무이한 홈장무패라는 대기록에 쏠려있다. 연변팀이 가정팀과의 마지막 홈장 경기에서 패배만 피면한다면 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한편 가정팀은 28라운드까지 하위권인 14위에 있지만 15위 강서로산팀에 승점 7점 차이를 기록하며 2경기 남겨두고 조기 잔류를 확정 지은 상황이다.

현재 연변팀을 살펴보면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이다. 특히 홈장에서 김봉길 감독의 선수들에 대한 동기부여 주입이 효과를 보고 있다. 일전 김봉길 감독은 “무조건 홈장무패 기록을 지킬 것”이라고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연변팀이 올 시즌 마지막 홈장 경기에서 선전(善战)을 펼쳐 시즌  홈장무패라는 력사적인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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