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에서 민생사업을 가장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간주하고 시민들이 관심하는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를 실속있게 해결해 대중들의 행복감과 만족감을 높여주고 있다.

우선 ‘공립 유치원 입학난’ 문제를 효과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연길시18유치원 건설 대상을 가동했다. 10일, 연길시 공원로 북측, 와룡거리 서쪽에 위치한 연길시제18유치원 건설 대상 시공현장에 도착하니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였다. 3161만원을 투입하여 건설되는  이 대상의 부지면적은 8075 평방메터이고 건축면적은 8328 평방메터이다. 료해한 데 따르면 12개 학급에 360여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이 대상은 2023년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연길시에서는 또 ‘스케이트 특색 학교’인 연길시건공소학교 학생들을 위해 15만원을 투입하여 이 학교에 빙설운동 설비와 기자재를 추가 배치하도록 하여 빙설운동 종목 교육을 전면적으로 향상시켰다.

한편 밀착형 조치로 민심을 따뜻하게 했다. 같은 날, 연길시 애단로에 위치한 ‘8.1’아빠트단지에 들어서니 20여년 전 건설된 로후 아빠트단지가 연길시에서 1600만원을 투입하여 개조한 결과 새 아빠트처럼 복도 내부나 외부가 모두 새롭게 단장되여 있었다.

이날 점심 11시 좌우, 연길시 하남가두 백금사회구역 로인식당에 도착하니 입구에서부터 향기로운 냄새가 솔솔 풍겨왔다. 식당내부에 들어서니 고기튀김, 돼지고기볶음,애호박닭알볶음 등 8가지 종류의 료리가 주방 진렬대에 가지런히 놓여있었고 로인들이 식탁에 모여앉아 저저마다 색다른 료리를 음미하면서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백금사회구역 로인식당은 독거로인들의 식사문제를 해결해줄 뿐더러 만남의 장소로 되여 로인들의 적막함도 해결해주어 구역내 로인들에게 진정으로 행복감과 만족감을 선물해주고 있다.

이 밖에 연길시에서는  농촌 교량 건설 등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250만원을 투입하여 건설한 연길시 의란진 룡연촌 연하교 개조공사로 교량의 안정성을 보강하고 교량의 사용 수명을 연장하였으며 교량의 하중능력과 통행능력을 제고하고 현대 교통 운수의 수요를 만족시켜 오가는 차량과 행인의 안전을 보장해주었다.

취업은 민생의 근본이며 경제발전에도 직접적으로 관련된다.  연길시에서는 또 사회보험 보조금과 일터보조금 등 정책을 실시하고 공익성 일자리를 만들어 약소군체의 최저생계를 보장해주었다.

사회보험 보조 정책의 기본적인 내용, 범위, 조작 방법, 정책 기준 등을 여러 면으로 선전하여 조건에 부합되고 취업이 어려운 사람들이 사회보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23년 현재까지 3201명이 그 혜택을 받았다.

“저는 사회보험 보조금, 취업 두가지 혜택을 다 향수받은 수혜자입니다.”

이날 연길시취업국 대출창구에서 근무중인 경걸(47세)씨는 자신은 실직 기간에 사회보험보조금을 받으면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했고 현재는 공익성 일자리에 배치받아 출근하면서 수입을 보장받게 되였다며 기쁨을 금치 못했다.

이처럼 연길시에서는 여러가지 민생 보장으로 대중들의 삶에 기쁨과 온정을 불어넣고 있다.

　　김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