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도현에서는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인민들의 날로 증가하는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을 발전의 근본방향으로 삼고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려객운수, 기본의료 봉사 등 여러 면에서 민생사업의 질을 향상시켜 대중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었다.

15일, 안도현 신합향 한총구촌어구에 들어서자 정결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 풍경이 한눈에 안겨왔다. 한총구촌 촌민위원회 부주임 번만맹의 소개에 의하면 지난해부터 한총구촌에서는 830만원의 자금을 조달받아 ‘아름다운 향촌마을 천개 시범촌 건설’(이하 ‘시범촌 건설’) 활동을 참답게 추진해 촌의 면모가 일신되였다.

그는 “‘시범촌 건설’ 사업이 시작되면서 촌민위원회에서는 마을 주민들과 협력해 낡고 무너진 담벽을 새로 쌓고 특색이 있게 꾸몄으며 오래되여 녹이 쓴 울타리를 든든한 새 울타리로 교체했다. 파손되여 울퉁불퉁하던 세멘트 도로는 아스팔트를 부어 도로면을 반듯하고 단단하게 다졌으며 도랑이나 배수구를 막았던 쓰레기를 말끔하게 청소해 우기에 산골짜기로부터 흘러내리는 비물이 도로면까지 범람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이외에도 촌민들의 지지를 얻어 보조금에 개인 돈을 조금씩 보태여 집집마다 낡은 창고나 가축우리를 새로 짓거나 뜨락을 깨끗하게 정돈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마을이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탈바꿈했다.”고 그동안의 사업 추진 정황에 대해 소개하고 나서 “‘시범촌 건설’ 사업은 농촌의 주거환경을 바꿨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문명의식도 제고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등 비문명한 행위도 훨씬 줄었다.”며 ‘시범촌 건설’ 사업이 가져다준 여러 긍정적 변화에 대한 감수를 밝혔다.

해당 사업을 전개한 이래 한총구촌에서는 400여메터에 달하는 담벽과 3800여메터에 달하는 울타리를 새로 설치했고 900메터가량의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관련 사업을 참답게 마무리해 올해 있은 ‘시범촌 건설’ 사업 검수 및 평가를 순조롭게 통과했다.

량호한 주거환경외 편리한 대중 교통은 대중들에게 큰 행복감을 줄 수 있는 민생분야이다. 안도현에서는 올해 2월부터 안도현 주변의 이청촌, 복리촌, 복화촌 등 여러 촌까지 통하는 려객운수 공공뻐스를 운영해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 기존에도 농촌까지 통하는 려객운수 봉사가 있었지만 차량 자체가 로화되였고 운영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촌에서 안도현으로 오고가려면 비교적 큰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이에 안도현도시공공뻐스려객운수유한회사에서는 지난해말부터 180여만원의 자금을 륙속 투입해 12대의 신에너지 공공뻐스와 필요한 충전시설을 구입해 농촌 려객운수 봉사의 공공뻐스 전환을 실현함으로써 대중들의 출행 문제를 일층 해소했다.

안도현 복성촌 주민 원수위는 “공공뻐스 봉사가 개통된 후 안도현에 가 물건을 사거나 병을 보이고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등 일처리를 하기가 훨씬 편리해졌다. 촌민들의 행복감을  높여주는 실질적인 봉사이다.” 라며 농촌 려객운수 봉사 공공뻐스 전환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중들을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복사 범위가 넓으며 간편한 의료봉사를 제공하는 민생사업 효과도 뚜렷했다. 안도현에서는 국가 기층 위생 인재 능력 제고 사업에 힘입어 올해에만 가정 의사, 골간의사, 농촌의사 양성 사업을 적극 전개해 52명의 골간의사와 농촌의사에 대한 교양사업을 완수했으며 가정의사 봉사계약 사업을 강화해 기층 의료, 위생 봉사 수준을 일층 제고했다.

안도현 송강진중심위생원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현재 안도현에는 459명의 가정의사가 있는데 여러개 봉사대오로 나뉘여져 촌마다 가정마다 방문하면서 련속성이 있고 종합적인 기본 의료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안도현의 전체 가정의사 봉사계약 체결률은 65.04%에 달하고 중점 인원과의 봉사계약 체결률은 92.5%에 달하는데 모두 성급 요구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외에도 안도현에서는 65세 이상 로인 및 만성질환 환자 등 중점 인원에 대해 주민전자건강서류를 개방함으로써 보다 간편하게 본인의 건강서류을 료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길림성내 타지역 문진 진료시 미리 의료보험가입지에서 신고해야 하는 절차를 줄여 직접 의료보험 결산을 받도록 함으로써 더욱 간편한 의료봉사를 누릴 수 있게 했다.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