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도 ‘한글 유니폼’ 입고 뛰였다
리강인 효과에 ‘빠리 들썩’

2023-12-05 08:35:27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리강인의 인기에 프랑스 프로축구 ‘강호’ 빠리 생제르맹(PSG)이 구단 사상 첫 ‘한글 유니폼’을 착용해서 화제이다.

PSG는 3일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치른 르아브르와의 2023-2024 시즌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경기에서 한글 표기로 마킹된 흰색 원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2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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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나서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뛴 리강인은 물론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의 유니폼에도 한글 이름이 새겨졌다.

PSG 선수들이 한글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를 치른 건 구단 력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프랑스 빠리를 연고에 둔 PSG 구단이 공식 경기에 한글 유니폼을 착용한 건 올 시즌 리강인 입단 후 급격히 늘어난 한국 팬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마련됐다.

PSG에 따르면 리강인 영입 후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 경기를 관람하는 한국 팬은 20% 증가했다.

유니폼도 없어서 못 살 정도이다. 한화로 2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에도 리강인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은 구단 최고 스타인 음바페의 유니폼과 함께 판매 1위를 다투고 있다.

또 리강인의 경기를 보기 위해 프랑스 빠리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도 늘었다.

리강인 효과에 한국은 PSG에서 프랑스,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 됐다.

PSG는 지난 여름 마요르카(스페인)에서 이적료 2200만유로에 리강인을 영입했는데 유니폼 판매 등 상업적인 면에서 그보다 훨씬 많은 리득을 주고 있다.

활약도 인상적이다. 팀내 주전으로 빠르게 자리 잡은 리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11경기에서 2꼴 1도움을 기록중이다.

소속팀 PSG도 리그에서 단독 선두(승점 33)를 달리고 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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