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 농촌 물류배송체계 구축 적극 추진

2024-01-31 08:46:45

생산원가 절감, 판로난 해결, 소득 향상에서 역할 톡톡

"지난해부터 훈춘시는 '택배의 촌진입'을 하나의 중요한 '민심'공사로 삼고 안전하고 능률적이며 원활한 현, 향 촌 3급 물률체계를 적극 구축하는 한편 촌급 물류종합봉사소 건설에 모를 박아 택배가 촌에 들어가는 '마직막 1킬로메터'를 적극 개통했다.

마을 우체국에서 자기의 택배를 찾아가는 훈춘시 반석진 류정촌 촌민들.


농촌 물류배송체계는 농산물이 도시에 진입하고 소비품이 농촌에 들어가는 중요한 경로 가운데의 하나로서 농민들의 생산, 생활 수요를 만족시키고 농촌의 소비잠재력을 방출하며 향촌의 전면 진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지난해부터 훈춘시는 ‘택배의 촌진입’을 하나의 중요한 ‘민심’공사로 삼고 안전하고 능률적이며 원활한 현, 향, 촌 3급 물류체계를 적극 구축하는 한편 촌급 물류종합봉사소 건설에 모를 박아 택배가 촌에 들어가는 ‘마지막 1킬로메터’를 적극 개통했다.

“황취하씨, 마을 우체국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인차 가지러 갈게요.”

10일 오전 10시 경, 촌민 위챗단체방에서 자기의 택배가 마을 우체국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접한 류정촌 제4촌민소조 촌민 황취하(52세)는 집에서 하던 일을 멈추고 곧바로 류정촌 식품슈퍼에 위치한 마을 우체국으로 향했다.

“촌에 우체국이 건설된 후 촌민들에게 정말 많은 편리를 갖다줍니다. 이전에 저는 인터넷에서 쇼핑을 한 후 전동차를 타고 우리 촌에서 8리 남짓이 떨어진 반석진우체국에 가 택배를 가져와야 했는데 촌에서 우체국까지 거리가 멀어 매우 불편했습니다. 우리 촌에 우체국이 세워진 지금은 직접 집문 앞에서 택배를 찾을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황취하는 농촌의 물류환경 개선이 자신에게 갖다준 혜택으로 인해 기쁨에 들떠있었다.

제3촌민소조 촌민 류단(40세)은 “류정촌 식품슈퍼에 마을 우체국이 세워진 후 촌민들이 생필품을 사러 슈퍼에 왔던 김에 자기의 택배를 찾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슈퍼 책임자는 또 촌민들의 택배가 도착하면 촌민들에게 인차 전화를 걸거나 촌민 위챗단체방에 어느 촌민의 택배가 도착했다는 통지를 남겨 정말 편리합니다.”고 말했다.

류정촌 부녀주임인 왕계란은 “류정촌의 택배종합봉사소는 연변주교통운수국에서 내려온 촌주재 제1서기 장영룡 서기가 마을을 위해 좋은 일을 한 것입니다. 촌에 택배종합봉사소가 건설된 후 거동이 불편한 로인이나 녀성들도 마을 우체국에 가 택배를 찾아갈 수 있어 촌민들의 행복감과 취득감이 전에 비해 크게 향상되였습니다. 지금 촌에서 장서기를 칭찬하지 않는 이가 없습니다.”며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류정촌 촌주재 제1서기인 장영룡에 따르면 류정촌의 택배종합봉사소는 지난 2022년 11월에 정식으로 건설되였다.

촌에 택배종합봉사소를 건설하게 된 경위에 대해 장영룡 제1서기는 “2022년 10월 제가 촌에 내려온 후 농가를 방문 조사하는 과정에 로령화가 비교적 심한 류정촌에 택배종합봉사소가 없어 촌민들이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촌민들도 촌에 택배봉사소를 건설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저한테 반영했구요. 촌민들의 이런 념원을 들은 후 저는 인차 이 상황을 류정촌의 방조부축단위인 주교통운수국에 반영했어요. 주교통운수국에서는 인차 연변주우정국과 적극 조률해 반달도 안되는 사이에 촌에 택배종합봉사소를 건설하게 되였습니다.”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류정촌 택배종합봉사소의 택배 접수량은 최초의 일평균 15건에서 현재 일평균 30~40건에 달하며 ‘11.11’쇼핑데이, 음력설 등 기간에는 택배 접수량이 일평균 80여건에 달하고있다.

장영룡 제1서기는 “현재 우리 촌에 오는 택배 종류를 보면 일용품외에도 농기구, 종자, 화학비료 등 농업물자도 포함되고 있습니다. 촌에 택배종합봉사소가 건설된 후 촌민들의 인터넷구매 적극성이 크게 올라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영룡 제1서기는 “농촌 택배종합봉사소는 백성들에게 편리를 갖다줄 뿐만 아니라 농민들의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농산물 판로난을 해결해주고 농가 소득을 증가하는 데 힘을 보태 향촌의 전면 진흥을 촉진하는 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타산과 관련해 장영룡 제1서기는 “금후 우리 촌에서는 택배종합봉사소를 리용해 촌의 표고버섯재배기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버섯제품과 상산흰거위사육대상을 통해 사육한 흰거위를 전자상거래, 주문접수 등 방식으로 판로를 확장해 촌 집체경제를 발전시키고 농가 소득을 일층 제고시킬 타산입니다.”라고 밝혔다.

훈춘시당위 선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이래 훈춘시우정분회사는 여러 택배기업과 협력해 훈춘시의 9개 향, 진에 21.4만건의 우편물을 전달하고 전 시에서 도합 121곳에 택배봉사소(점)를 설치했는데 현재까지 촌의 ‘우정택배 협력’률이 6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사진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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