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팀 새 사령탑에 이반코비치 감독

2024-02-27 03:52:11

지난 아시안컵에서 무승, 무득점으로 부진했던 중국팀이 끝내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 원 쎄르비아적 얀코비치 감독을 경질한 뒤 크로아찌아적 이반코비치 감독에게 지휘봉을 건넸다.

24일, 중국축구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알렸다. 중국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2026년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기 위해 이반코비치 감독을 중국 남자국가팀의 새 감독으로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반코비치 신임 감독은 중국팀이 싱가포르팀과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오는 3월 데뷔한다.”고 밝혔다.

올해 70살인 이반코비치 감독은 독일의 하노버96, 크로아찌아의 디나모 자그레브 등 여러 유럽 클럽팀을 이끌었으며 이란팀과 오만팀의 감독직을 맡은 바 있다. 이반코비치 신임 감독은 중국의 산동태산팀 감독으로 팀을 2010 시즌 슈퍼리그 우승으로 이끈 경험도 있어 중국축구 상황에도 매우 밝은 인물이다.

중국팀은 지난달 열린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에서 무득점, 무승 탈락의 굴욕을 당한 뒤 그 책임을 물어 새 감독을 물색해왔다.

중국축구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얀코비치 감독과의 계약 종료 사실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얀코비치 감독과 코치진의 계약 합의에 따라 동행은 자동으로 종료됐다. 얀코비치 감독과 코치진의 로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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