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톤당 만딸라 돌파 쵸콜레트 가격 비상

2024-04-01 07:57:35

코코아 가격이 톤당 만딸라를 돌파하며 련일 최고가를 경신, 지난해 대비 3배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6일 미국 뉴욕선물거래소에서 인도분 코코아 선물이 력대 최고가인 톤당 1만 80딸라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코코아 가격은 올해에만 140% 급증했으며 지난 25일 하루 동안 상승한 가격만 봐도 톤당 710딸라에 달하는 등 걷잡을 수 없이 치솟고 있다.

불과 지난 14일 기준 코코아 가격은 톤당 7049딸라였다. 이 가격 또한 당시 사상 최고가로 올초에 비해 70%가량 상승한 수준이였다. 그런데 2주 사이 톤당 3000딸라가 또 올랐다. 특히 지난 25일 하루 동안 톤당 710딸라가 상승하며 력대 최대 일간 상승률을 보였다.

코코아 가격이 급증한 건 지난 여름 서아프리카에 닥친 폭우 때문이다.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가나는 전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그런데 폭우로 코코아 꼬투리가 검게 변하는 ‘흑점병’ 등 각종 병충해가 확산해 코코아 수확량이 감소했다.

이상기후로 코코아 뿐만 아니라 설탕, 커피, 올리브유 등 전체적인 식품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식품 제조사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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