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화룡시동방농업기계유한회사의 제품전시장은 농기계를 구매하러 온 농민들로 북적였다. 그들은 여러 브랜드의 농기계를 두고 서로 의견을 교류하고 판매일군에게도 자문을 구하고 있었다. 동방농업기계유한회사 총경리 조종빈은 “음력설 전부터 기계들을 충분히 비축해두었다. 국가의 농기계보조가 있어 농민들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화룡시 투도진 복룡농업부속품상점에서도 기술일군이 뜨락또르 부품을 검사하느라 바삐 보내고 있었다. 이 부속품상점 책임자 장서길은 “우리 가게에서 사간 농기계는 판매 후 봉사를 제공한다. 작업중 문제가 생기면 현장에 찾아가 고쳐준다.”고 전했다.

화룡시 남평진에서는 봄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계획하고 미리 사업을 배치했다. 올해 이 진의 파종면적은 2207.72헥타르이며 그중 한전이 2204.94헥타르, 수전이 2.78헥타르이다. 종자 95톤, 화학비료 1350톤, 농약 30톤, 비닐박막 5톤이 필요한 가운데 3월까지 종자 83.6톤, 화학비료 1068.4톤, 농약 15톤, 비닐박막 2톤을 예약, 구매했다. 종자, 화학비료 가구도착률은 80%에 달한다. 전 진에는 480여대의 농기계가 있는데 3월까지 농기계 300대를 검사, 수리하고 4월 중순까지 모든 농기계에 대한 검사, 수리를 마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련일 안도현 석문진의 광범한 농가들에서도 농사차비를 다그치고 있었다. 1일, 안도현다조유기농작물전문합작사 책임자 류장위는 “올해 합작사에서 벼를 50헥타르 심을 계획이다. 현재 벼종자 3톤, 화학비료 70톤, 육모판 2만 5000장을 준비했다. 또 30세대의 농가들을 위해 농업물자를 공동 구매하여 10만원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4월 중순부터 벼 육모를 시작하게 되는데 모두 기계화 작업으로 이뤄진다. 현재 이 진의 많은 농가들이 회전경운기, 파종기, 이앙기, 탈곡기 등 농기구를 정비하고 있다. 농업 기술일군들은 광범한 농가들이 농업물자를 잘 비축하도록 인도하는 한편 혜농 관련 정책도 적극 선전하고 있다. 료해에 따르면 올해 석문진에서는 농작물을 3000헥타르 심기로 계획했는데 그중 알곡작물 재배면적이 2986.6헥타르에 달한다. 현재 전 진에서는 종자 115톤, 화학비료 2100톤을 비축하여 농업물자비축률이 90%에 달하고 나머지 부분도 이미 모두 예약을 마쳐 조달중에 있다.

2일, 주농업농촌국에 따르면 올해 우리 주 봄철 농사에 필요한 농작물종자는 1.44만톤인데 이미 1.43만톤이 입고되였고 1.37만톤이 가구에 도착했다. 필요한 화학비료는 21.72만톤으로 이미 21.09만톤이 입고되였고 18.76만톤이 가구에 도착했다. 필요한 농약은 1641톤으로 이미 1145톤이 입고되였고 718톤이 가구에 도착했다.

　　남광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