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의병원, ‘전국 코 사랑의 날’ 활동 전개

2024-04-17 09:03:30

4월 13일은 스물두번째로 되는 ‘전국 코 사랑의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연변조의병원에서는 12일 ‘비강질환을 예방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관리를 잘하자’를 주제로 무료검진 및 건강상식 보급 활동을 펼쳤다.

연변조의병원 이비인후-두경외과 전문가가 현장에서 한 시민에게 진료해주고 있다.

이날 조의병원 이비인후-두경외과와 예방보건과 의료간호일군들은 병원을 방문한 군중들을 대상으로 비염, 부비강염, 과민성비염 등 질병 예방 및 치료 상식을 선전하고 비내시경 검사, 전비경 검사, 혈압측정 등 무료 검진을 실시했으며 치료가 필요한 인원에게는 전문적인 치료방안을 제시했다.

조의병원 이비인후-두경외과 장영강 주임에 의하면 과민성비염은 인체가 꽃가루나 진드기, 곰팡이 등 외부적인 환경 요인의 자극에 의해 면역체계가 균형을 잃으며 생기는 코부위 과민성 염증을 말한다.

대부분 바이러스 혹은 세균 감염에 의해 일년 내내 발생할 수 있는 감기와는 달리 과민성비염은 주로 특정계절 혹은 특정물질을 접촉했을 때 발생하며 코, 눈, 목 등 부위가 가렵고 심하면 천식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단 과민을 일으키는 물질에서 벗어나면 증상이 빠르게 완화된다.

장영강 주임은 “해마다 봄철은 과민성비염 등 비강 질환이 쉽게 발생하는 계절이다.”며 “과민성비염이나 코막힘, 코물, 재채기 등이 자주 나는 것은 작은 문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전신 건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시를 돌려야 하며 제때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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