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의 핵오염수 재차 방류에 단호히 반대

2024-04-24 08:39:56

일본 도꾜전력이 후꾸시마 핵오염수 5차 해양 방류(2차 년도)를 개시한 데 대해 림검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국내외 반대를 무릅쓰고 일방적으로 핵오염수를 해양 방류한 이래 현재까지 핵오염수 방류의 안전성과 정화 장치의 장기적인 신뢰성, 검측 배치의 유효성 등 리익 당사국들의 관심사를 해결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이 기어코 5차 핵오염수 방류를 개시하는 것은 리스크를 전세계에 전가하는 지극히 무책임한 행위로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립장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4월 19일 일본 도꾜전력은 후꾸시마 핵오염수의 5차 해양 방류를 시작해 5월 7일까지 진행하며 약 7800톤의 오염수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림검 대변인은 “후꾸시마 핵오염수의 해양 투기는 전 인류의 건강과 전세계 해양 환경, 국제 공공리익에 관계된다.”며 “일본은 응당 국내외의 정당하고 합리한 관심을 엄숙히 대하고 책임적이고 건설적인 태도로 타당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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