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5분의 1 청소년 과체중 비만

2024-05-15 09:07:34

[북경 5월 11일발 신화통신 기자 고천성] 우리 나라 6세부터 17세까지의 청소년중 약 5분의 1이 과체중과 비만에 직면했고 성인주민의 과체중률과 비만률의 비례는 약 2:1로 나타났다. 10일부터 11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된 제10회 중국비만예방통제과학대회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우리 나라 각 년령조의 과체중과 비만률은 모두 빠른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공정원 원사이며 중국질병통제쎈터 주임인 심홍병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현재 6세부터 17세까지 청소년의 약 19%, 6세 이하 어린이의 약 10.4%가 과체중 및 비만이다. 비만은 당뇨병, 종양, 관절질병 등 여러가지 만성질병의 중요한 위험요소이다. 건강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군체에 비해 과체중 비만 군체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122%나 높다.

대회 주석이며 중국공정원 원사인 진군석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 나라 성인주민의 과체중률과 비만률의 비례는 2:1로 국제 평균수준보다 높다. 이 수치는 우리 나라 과체중군체의 비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예방퇴치사업에 구조적 도전을 초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만 예방, 퇴치도 세계적인 도전으로 되였다. 세계보건기구의 수치에 따르면 2022년 세계적으로 약 8분의 1 인구가 비만 수준이고 성인 비만자수가 1990년 이래 두배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중국주재 세계보건기구 대표 마틴 테일러는 비만은 건강문제 뿐만 아니라 경제문제이기도 하기에 과학적 연구와 정책적 조정을 통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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