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랄리아 서부 해안에서 고래 160마리 좌초

2024-05-27 08:18:11

오스트랄리아 서부 해안에 무려 160마리에 달하는 파일럿고래(领航鲸)가 집단 좌초, 그중 130마리는 구조돼 바다로 돌아갔으나 최소 28마리는 페사했다.

지난 4월말의 보도에 따르면 파일럿고래들은 크게 4집단으로 나뉘여서 서로 머리를 모으며 빽빽하게 해안으로 밀려들기 시작했다. 이 같은 좌초는 약 500메터에 걸쳐서 펼쳐졌는데 전문가들도 그 광경에 압도될 정도였다. 이에 대해 현지 고래보호단체 대표 이안 와이즈는 “그간 여러차례 고래 좌초를 지켜봤지만 이 정도 규모는 없었다.”면서 “수많은 고래를 처음 본 순간 완전 압도당했으며 정말 혼란스러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파일럿고래가 특히 끈끈한 사회적 뉴대로 유명해, 한마리가 난관에 빠지면 나머지도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둥근머리돌고래로도 불리는 파일럿고래는 돌고래중에서도 덩치가 매우 큰편에 속한다. 몸길이는 최대 6~7메터, 몸무게는 최대 3톤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해변에 좌초된 고래나 돌고래는 자신의 무거운 체중 때문에 죽어간다. 거대한 몸이 호흡기와 장기를 눌러 호흡을 어렵게 만들고 물 밖에서 체온 조절도 어려워 결국 죽음에 이른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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